최후의 인구론 - 세계적인 인류학자 폴 몰런드의 사라지는 인류에 대한 마지막 경고
폴 몰런드 지음, 이재득 옮김 / 미래의창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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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창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후의 인구론

폴 몰런드 지음 / 이재득 옮김

미래의창

19000원

경제에 대해 궁금하고 알고 싶어 공부 중인데

저출산 사회 이슈, 사라지는 인류들에 대해 다룬 도서가 있어 '최후의 인구론'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다양한 사회의 관점으로 사라지는 인류에 대해 같이 고민해 보아요



앞으로 두 세대 이후 인구의 85%가 사라질 것이라는데요

이미 많은 선진국에서 인력 부족으로 겪는 생상성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청년 세대의 감소로 혁신적인 제안이 줄었다는 점과 저출산으로 인한 고령화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요.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은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른 인구 부양비 문제와 의료, 연금, 복지시설 등 사회 보장제도에 대한 큰 부담이 발생하고 있고요.

젊은 세대에서 흘러나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고갈로 경제 전반의 생산성이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인구 감소로 특정 분야에서 균열이 나타나면 임금 인상이나 해외 인력들을 채용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부유한 국가들은 일시적으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지만 이후 경제적으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도 하죠

고령화 사회는 노동력 부족 문제가 더 심화되어 많은 일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으며 인구 감소로 인한 위기는 끝이 없네요



일본은 이미 고령화가 되어 있고

고독사가 많아 주택을 소독하는 산업까지 생겨났다고 하죠

요즘 마트에 아기 기저귀보다 성인용 기저귀가 더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 보면 한국의 고령화 속도도 빠른 편인 것 같네요..

저출산의 미묘한 원인으로는 학력 선호도에 있다고 하는데 교육 수준이 높은 여성들은 더 높은 학력의 남성들을 선호하는 경향이었고 남성들은 학력이 낮은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이었다고 해요.

지금은 '상향 결혼'이 통계적으로 더 어려워졌고 자녀를 원했지만 갖지 못한 사람들은 적합한 파트너를 찾지 못한 것으로 꼽기도 했어요

가나에서 교육 수준이 낮은 여성들은 6명의 자녀를 낳지만 12년의 교육을 받은 여성들은 2명의 자녀를 낳는다고 교육 수준과 출산율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어요

출산 장려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은데요

요즘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지만 과거 출산의 역사에서 비롯되어 있죠

연구에 따르면 남성이 가사 노동을 더 많이 할수록 출산율이 올라갔고 조부모의 참여가 여성 출산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와있어요.



정부에 모든 걸 의존할 수는 없지만 보육 지원이 출산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도 있어요.

젊은 세대에게 출산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인구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최후의 인구론 도서를 읽으며 인류 감소에 대한 각국의 다양한 원인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고 많은 사람들이 저출산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점을 찾았으면 하네요

저출산의 다양한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폴 몰런드의 '최후의 인구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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