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자가 인생에 답하다 ] 서평

공자가 인생에 답하다 - 고전에서 건져올린 삶의 지혜
한민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11월

청년정신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읽고 쓰는 후기입니다.

공자가 인생에 답하다

한민 지음

청년정신

15000원

논어는 전문가의 해설부터 개인의 주관적인 해설까지 다양한 해설이 많은데 '공자가 인생에 답하다' 도서 읽는 목적은 자아성찰과 자기성찰, 내면의 성숙함과 더 나은 대처를 위해 읽고 분석하며 깨닫는 것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고전에서 건져올린 삶의 지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삶의 지혜를 배우고 현실에 맞게 반성하고 깨달음의 목표로 읽어 내려보려 합니다.

인간의 본질에 대해 공부하고 논문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 공자가 인생에 답하다는 도서를 읽으며 과거를 되돌아보며 반성하는 계기가 되겠어요

논어를 마음 힐링용으로 읽기에도 좋네요.

『 사무사

생각이 순수하고 바르므로 사악함이 없다

생각에 삿됨이 없다

생각의 바탕에 순수하고 바름이 있어야 감동을 주고

사람으로 하여금 느껴서 움직이게 만든다

마음속에 어떤 의도를 숨긴 채 상대에게 애써 영합하여 말하거나

글을 짓는 일로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기 어렵다 』

맞는 말이에요

개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 불순한 의도로 다가와 하는 말도 말하다 보면 어긋나 사람 사이 금방 무너져 버릴 테고 신뢰나 믿음도 금방 없어지겠죠..

「사회적 역할과 자연적 본성을 되찾아가는 것이며 자신의 아집 속에 갇혀 있는 정신을 깨워 자유로워지는 행위

자신의 이익만을 앞세운 욕망에 휘둘리는 사람이, 참 사람의 구실을 할 리는 없다」

아집 속에 갇혀 있는 정신..

사실 제일 어려운 것이 무의식적으로 하는 언행을 의식해서 바로잡는 것인데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바로잡는 것을 제3자의 도움 없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싶어요.

타인의 부정적인 말과 지적을 피드백으로 받아 타인이 느꼈을 감정을 공감하고 더 나은 삶과 바른 언행을 위해서 바로잡는 것이야말로 어려운 것 같아요

타인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이해하는 것이니

상대의 입장을 완벽한 재연을 하지 않고서는 타인을 이해했다고 할 수 없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십목소서

열 개의 방향, 감춰지는 것이 없는 모든 방향으로부터의 시선을 말한다

영원히 어둠 속에 감출 수 있는 것은 없고 상황이 변해 어둠에 잠겼던 곳에 빛이 들면 하나씩 드러나기 마련이다 」

맞는 말.

'영원한 비밀은 없다' 언젠간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말이 있죠

공자가 인생에 답하다 도서에 적힌 논어의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현명한 대처를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행동을 해야 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 배우는 게 많네요

실생활에서 쓰일 법한 고사성어들이라 공감하며 읽었어요

마음이 해이해졌을 때나 대인관계 힘들 때 읽으며 마음 정리를 하기에도 좋은 도서네요!

세상은 논어를 읽기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공자가 인생에 답하다' 도서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