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쟁이들이 이기는 협상 전략 - 내편으로 만드는 완벽한 커뮤니케이션
호사카 코스케 지음, 안선주 옮김 / 이사빛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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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이사빛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소심쟁이들이 이기는 협상 전략

호사카코스케 지음 / 안선주 옮김

이사빛 출판

17000원

평소 사람들과 대화할 때 관심 있는 분야라면 자신 있게 대화하는 편인데

잘 모르는 분야일 때는 상대방에게 공감을 주는 말투가 서툰 편이라

종종 제 서툰 표현에 오해를 사기도 해서 어떤 표현을 해야 현명하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어요.

『 협상 =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사이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협상 상대를 '적'이 아닌 '동료'로 더 나아가서 '자기 자신'과 동일선상에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협상에서는 말하는 능력뿐 아니라 '귀담아듣는 능력'과 '전달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






'말을 잘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잘 듣는 사람이 순조롭게 타결로 이끌 수 있기 때문에 소심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소심함과 서툰 말 주변에 대한 평가를 자신 안에서 바꾸는 것입니다'

협상을 할 때 내가 정작 원하는 게 무엇인지 본인 스스로도 모를 수가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한 뒤 협상해야 해요

원하는 것 이면에 있는 '진짜 원하는 것'을 이해하면 협상에서도 여유를 가지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요

리스트화로 진짜 원하는 것 찾아내기

리스트화할 때는 상식이나 윤리에 얽매이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적은 후 리스트화한 내용을 스스로 장, 단점을 나열해서 검증해 봐야 합니다

리스트화 이면에 숨어져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고 찾아낸 감정을 스스로 인정하는 방법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저는 물건을 살 때 일주일 정도 고민을 하고 구매하는 편인데 물건을 구매할 때도 종종 리스트화해서 장, 단점과 얻을 때 생기는 점과 얻지 못할 때 생기는 점을 적어서 감정에 치우치지 않게 판단하는데 리스트화가 실생활에 꽤 많은 도움을 주는 편이에요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줘요.




'소심한 사람일수록 웃어넘기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난처한 질문이나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힘든 질문에는 웃어넘기기보다는 협상 상대가 말하는 게 무엇인지 귀담아듣고 감정을 공유해요

저 또한 상대가 노골적인 질문을 했을 때 대답하기 애매해서 웃어넘긴 적이 있었는데 상대가 말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말해야겠어요.

웃어넘기면 그 이후 커뮤니케이션에도 지장이 가고 상대의 정보를 제공받을 기회도 없어지며 상대방은 무시당한다는 기분까지 들게 한다니 상대의 말에 공감과 이면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해서 대처해야겠어요




해결책을 제시하기 전에 상대의 상황을 파악하라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이렇게 하면 해결할 수 있겠다는 해결책이 보이기 때문에 빨리 전달해서 효율적으로 협상을 성립시키고 싶을 테지만

'상대방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힘쓰는 것'이 기본자세라고 합니다.

이러한 자세를 갖추고 있다면 협상 상대가 말하는 내용을 제대로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해결책도 있다'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결책을 협상 상대에게 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나서 상대의 상황을 파악하고 공감한 뒤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네요

가끔은 공감과 동감을 헷갈려 하는 사람이 있던데 자기의 감정을 강요하고 '왜 공감하지 못하냐'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어서 공감과 동감을 구별하는 예시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었는데요

타인이 어떤 특정한 감정을 안고 있는 상태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을 공감이라고 하고 함께 슬퍼하거나 화를 내는 것은 동감.

「 상대가 나보다 더 슬퍼하거나 화를 내서 더 이상 울거나 화내지 못했던 적이요.

감정을 충분히 느끼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고 감정의 소화불량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공감의 핵심은 협상 상대가 어떤 감정을 안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그 감정을 안고 있는 상태를 용인하는 것이 공감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협상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상 사적인 공간에서도 적용이 되는데 과거의 부정적인 기억이나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 상대의 말을 경청하며 상대가 원하는 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해한 뒤 공감 후 대화를 이어나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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