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과 논쟁을 벌여봅시다 - 12명의 천재 물리학자가 들려주는 물리학 이야기
후위에하이 지음, 이지수 옮김, 천년수 감수 / 미디어숲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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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디어숲 으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아인슈타인과 논쟁을 벌여봅시다

후위에하이 지음 / 이지수 옮김

천년수 감수 / 미디어숲

24800원

독학으로 공부를 많이 했을때 물리학도 공부하던 과목 중 하나였는데

제가 공부했던 방에서는 근거가 확실하지 않거나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다수여서 이해하기가 어려운 내용들이 많아 금방 흥미가 식어버렸는데요

12명의 천재 물리학자가 들려주는 물리학 이야기라니 흥미롭지 않나요?

물리학 예시들에대해 전달하고 설명하는것들은 어려운것이기도 하죠

상대방이 들을 준비가 얼마나 되어있느냐에따라 다른거기도 하고요

공부했던 물리학보다 12명의 천재 물리학자가 설명해주는거니만큼 심도 깊이있게 물리학에대해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아인슈타인과 논쟁으 벌여봅시다' 라는 책을 보게 되었어요




과거의 물리학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으로 입자인지 파동인지를 구분 했다고 해요. 20세기 들어서며 기존의 인식을 완전히 뒤집는 이론과 실험들이 등장했는데 대표적인 예로 빛의 이중성 이라고해요

이 결과물이 특정한 관측상황에서 나타나는 특징일 뿐이라고

인식되었다고 합니다. 사진과 같이 시각장애인이 코끼리를 만지는것으로 예시를 뒀는데요. 눈을 감은채로 코끼리의 어떤부위를 어디 위치에서 만지냐에 따라 코끼리의 모양이 변한다는것과 시각장애인은 코끼리의 전체모습을 볼 수 없기때문에 코끼리의 진짜모습은 알지 못한다는것..

대자연은 우리가 볼 수 있는것은 거대한 실체의 일부분일 뿐이다

정말 맞는것 같아요

인류의 이해가 때로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국한되어 있다고

우리가 보는 지구의 현상도 확실한 근거가 없는한 보이는 일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어렵기만 했던 물리학의 세계를 '아인슈타인과 논쟁을 벌여봅시다'에서는

특수 상대성 원리, 양자역학, 정지상태와 운동상태의 개념에 대한 예시와 근거들을 풀어서 설명해놓고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공식예시에 대한 풀이도 잘 되어있어서 글을 여러번 읽다보면 읽기전보다 물리학에대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해요

아직까지도 완전히 이해하기란 어렵지만요

물리학은 알면 알수록 파면 팔수록 기이하고 신기한 학문인것 같아요

유명한 슈뢰딩거와 고양이만 봐도 말이죠





상자 뚜껑을 열기전까진 생사확인이 불분명한 고양이

미시세계의 고양이는 죽어있거나 동시에 살아있는 중첩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미시세계 현상은 거시세계에서 일어날 수 없고 열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설명이예요


슈뢰딩거의 고양이 역설은 거시적 물체와 미시적 입자를 한데 연결 지은것 이라고 하는데 그 외로도 원자, 양자, 중성자 입자고려 해야한다면 양자역학을 통해 해결하는 수 밖에 없다고 양자역학 공부하느라 머리가 부서지는줄 알았지만

여러가지 예시들을 참고해서 보다보면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아인슈타인과 논쟁을 벌여봅시다 의 도서는 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이 책을 보며 물리학이 어떤 학문인가에대해 충분히 인지 할 수 있으며 재미있는 설명과 예시들로 쉽게 빠져들 수 있는 내용입니다

후에도 시간날때마다 보며 이해도를 높일 생각이고

물리학의 심오한 실험결과들은 흥미로워요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소재들이 많이 있네요

천재 물리학자들의 눈에 비친 세상이라 일반인들은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것들을 연구하며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대해 상세풀이해서 이런 현상이 있어서 생기는것들이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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