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단독주택 - 아파트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단독주택에 살아 보니
김동률 지음 / 샘터사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샘터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읽고 쓰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그래도 단독주택



김동률 지음

가격 : 16800원


아파트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단독살이의 매력에 관하여 경험담이 담긴 도서예요

꼭 제 상황같아서 책을 읽어봤는데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이책이 주는 도움은 단독주택 공간을 유용하게 잘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고

동시에 단독살이의 바른 길잡이 같은 책이라고도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집구조와 집주변이 어떻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단독주택에 살아보신분이라면 이 책을 읽고 저처럼 공감을 많이 느끼셨을것 같아요




'단독살이에 고양이의 존재는 예상보다 심각하다'

라는 문장을보고 완전 격공할 수 밖에 없었어요


처음 이사왔을때 본 고양이랑은 잘 맞아서 오랫동안 즐겁게 잘 지낼수 있었어요

대소변도 잘 가리고 고양이치고 사람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을 정도로

참새머리나 각종벌레 등 보은을 받으면서 잘 지냈지만

그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이후 저희집에 온 야생고양이들은 날것의 그 자체였죠.

그 덕분에 마당 절반이상의 공간을 내어줘야 하기도 했고요

마당 아무곳에나 영역표시를 해둔덕에 심어놓은 채소들을 내어줘야 하는 일도 있었죠..

그렇게 얄미운 짓을 해도 쥐나 벌레들을 잡아줘서 고마울때도 있어요.







아파트에서는 하지 못하는 것들을 단독주택에서는 많이 이룰 수 있고

생선을 굽는다거나 불을 피운다거나 하는것들을 주택에서는

언제든지 이웃들에게 피해만 안간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죠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마당에 밭이생겨 채소와 과일들을 직접 키워먹을 수 있는 풍요로움과

땅이나 흙, 나무와도 친해질 수 있고 작물을 키우는것에대해 더 많은것을

알 수 있으며 원하는 꽃들을 맘껏 보고 키워볼 수 있다는 장점


주택의 단점이라면 겨울 수도꼭지가 동파되지 않게 관리해야하며

겨울에 물과 보일러 전쟁, 주변 환경으로 인한 피부타입의 변화,

마당에 밭이 있다면 풀베기나 매일 물주기 관리를 해줘야 하며

풀속에 있는 벌레들 때문에 없던 가려움이 생길때도 있어요


처음 이사왔을때 1년내내 집 고치며 고생한 기억밖에없지만

책에 적힌것처럼 '엄청난 스트레스속에서 느끼는 

소박한 즐거움' 이것 하나로 모든걸 감내하며 살아요.


확실한건 아파트 살때보다 단독주택 살때가 훨씬 좋고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어서 좋아요

단독주택에 살면 4계절을 온몸으로 받는다는말에 너무 공감되었고

책속 저자의 경험담과 좋은 팁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단독살이의 즐거움을 느껴보려합니다.


마당있는 집에대한 판타지를 가진 분이거나

단독주택을 고려하고 있다면 참고서로 꼭 한번 읽어보세요!

도움이 많이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