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함께 밝은미래 그림책 61
박정수 지음 / 밝은미래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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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함께

아이와 놀아주는 망토일까 

아니면

지금은 같이 놀 수 없는 유령이 되어 아이를 지켜보는 엄마일까 생각했어요 ㅎㅎㅎ





두 명 이상의 아이를 기르다보면 첫째는 나이와 상관없이 언니가 되어야 하죠

봄이는 언제나 함께였던 엄마를 동생에게 뺏기고



혼자 삐져서 울고 있어요





그런데 눈물이 젖은 봄이의 애착이불이 꿈틀거리더니





말을 걸어옵니다.


그러더니 봄이가 작아져서 장난감 세상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지요.

봄이는 애착이불과 신나게 하루를 보냅니다.

놀이터에서 숲 속에서 바닷가에서

수풀 속으로 들어가는 엉덩이가 보이는 장면은 <터널>이 생각났고

바닷가에서 노는 장면은 <파도야 놀자>가 떠올랐어요

모래 언덕을 올라가는 장면에서는 <은지와 푹신이>가


그림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그림책이네요



이불과 함께 노는 내내 엄마를 그리워하는 봄이.

한 줄기 빛을 따라 가니 맛있는 엄마 냄새가 나고

그 곳에는 엄마가 있었어요 


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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