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칼과 혀

칼과 혀 - 제7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권정현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10월

전쟁이라는 것이 평범한 사람들을 어떻게 갈라놓고 서로 증오하게 만드는지 느낄 수 있었다. 주인공들이 지금처럼 전쟁없는 평화로운 시절에 만나, 서로의 미식을 경쟁하고 향유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상상해본다.

[100자평]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어쩐지 의기양양 도대체 씨의 띄엄띄엄 인생 기술
도대체 지음 / 예담 / 2017년 9월

삶의 대한.. 인생에 대한 소소한 작가님의 성찰과 철할이 담겨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예전 ‘광수생각‘의 여성버전이라고나 할까요? 앞으로도 좋은 글과 그림 부탁드려요~ 다만 표지를 보고 일상툰이라고 생각하고 구입한 저에게는 그림이 좀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100자평] 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 ㅣ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나와 두 살 차이나는 김지영 누나의 삶을 보면서, 아직도 갈 길이 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딸들이 살아갈 미래는 좀 더 평등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100자평] 왕과 서커스

왕과 서커스 ㅣ 베루프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6월

책에 나오는 네팔 왕실 살인 사건이 2001년 실제 사건이었다는 것이 첫번째 놀라움, 미스터리 소설인데 별로 미스터리하지 않다는 것이 두번째 놀라움, 이 책이 일본에서 2년 연속 미스터리 부문 3관왕이었다는 사실이 세번째 놀라움.. 책을 읽는 주말동안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100자평] 제인 에어 1 (민음사 X 더부스 특별판)

제인 에어 1 (민음사 X 더부스 특별판)
샬럿 브론테 지음, 유종호 옮김 / 민음사 / 2017년 4월

책을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표지 일러스트가 ‘제인에어‘보다는 ‘빨강머리앤‘을 연상케 하네요^^; 독자로서 아쉬움이 남아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