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말한다! 퍼포먼스 마케팅
이은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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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디어 커머스 기업 대표가 자신의 실패 경험담을 풀어내고 퍼포먼스 마케팅 실무에 대해 조목조목 알려주는 책이다.

디지털 마케팅과 sns 마케팅에 관심이 있었는데 마침 서평단을 통해 읽어볼 수 있었다.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부분에서 모범 마케팅 사례를 보여주어 꽤 도움이 됐다.

스타트업을 시작하면서 겪었던 실패 사례들과 이겨내고 성공하는 과정들을 보여주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담았다.

물건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과정들, 광고를 통해 매출을 크게 끌어올린 사례들을 보면서

지금부터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과 미래에 기업을 이끌어갈 사람들의 필독서로 걸맞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화장품을 예로 들었지만 책을 출판하는 곳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인스타 마켓을 통해서 물건을 판매하려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 책을 꼭 읽고 적용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길 바란다.

성공한 영웅의 일대기보다 실패한 마케팅과 의사결정에서 배우는 교훈이 실무에서는

휠씬 도움 된다고 본다.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실무담당자나 의사 결정권자들이 더 똑똑하게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실패하지 않을 법칙'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더불어 실무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를 꼼꼼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데이터로 말한다! 퍼포먼스 마케팅

고객은 왕이라지만 보든 고객이 왕이 될 수는 없다. 시비를 걸거나 불만을 위한 불만을 쏟는 소비자는 걸러내자. 왕이라는 타이틀을 믿고 고객센터 직원 위에 군림하려고 한다면 그 고객은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CS 매뉴얼에는 옥설을 하거나 직원을 괴롭히는 경우 대꾸 없이 전화를 끊을 수 있다는 조항을 두어 블랙컨슈머를 냉정하게 대할 수 있는 내부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데이터로 말한다! 퍼포먼스 마케팅



블랙컨슈머와 고객을 잘 구분해서 관리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

요즘에는 대기업에서 상담 시 통화 녹음이 된다는 사실을 알리고 직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할 경우 불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을 미리 고지한다. 감정노동을 하는 이들의 인권을 최대한 보호하려는 노력이 보인 기업의 물건이라면 믿고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덮고 나니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다.

책을 눈에 띄게 두고 읽어보라고 권해야겠다.

일을 할 때 적용할 수 있는 책이라 반가웠고 세 권 중 랜덤으로 오는 책이어서 이 책이 왔으면 좋겠다고 내심 기대를 했는데 정말로 와줘서 고마웠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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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안녕 샘터어린이문고 71
박주혜 지음, 김승혜 그림 / 샘터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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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등장 인물과 동물의 이름을 '모두'와 '안녕'으로 설정했다.
그림체와 글이 너무 예뻐서 마음이 평온해지고 깨끗해진 느낌이 들었다.
모두씨는 동물실험을 하는 화장품 회사를 다니면서 회사의 강요로 토끼를 상대로 실험을 하게되는데
토끼와 눈을 마주치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도망쳐나온다.
토끼가 가고싶어하는 곳을 따라다니며 정이 들어 '안녕'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살기로 한다.
빵집을 열어 손님들의 기분에 맞는 빵을 만들어 팔아 점점 손님들이 모두씨가 만든 빵을 먹으며
기분이 나아지고 아픈 머리가 나아지는 것을 느낀다.
'그런 빵집이 있어?'
조카에게 읽어줬더니 이렇게 물었다.
'동화라서 가능하겠지'라고 대답했지만 현실에서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동화를 쓴 작가는 직접 토끼를 키워본 경험으로 진심을 담아 토끼와의 교감을 담았다.
그림작가도 어릴 적 행복했던 경험을 어른이 되어서도 하고싶은 마음에 예쁜 그림으로 동화를 장식했다.

머리를 상쾌하게 만드는 '작은 정원에 핀 빨간 꽃 빵''
모두의 안녕 빵집에 간다면 난 이 빵을 먹어야겠다.

이유없이 짜증이 나고 머리가 복잡할 때 빵을 곁들여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모두의안녕 #동화추천 #동화책추천 #동물권 #동물실험반대

*이 도서는 샘터 물방울 단행본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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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유튜브 채널은 따로 있다 - 네이버 대표 크리에이터 카페 <나는유튜버다> 강차분PD가 알려주는
강차분PD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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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에서 진행하는 서평단에 응모했다.
요즘 북튜브를 시도해보려고 알라딘 tv에도 굿즈 언박싱을 올려보고 내가 유튜브를 시작 하는게 좋을지 어떤 콘텐츠를 다룰지 고민하고있던 참에 이 책이 나에게 왔다.

교회 유튜브에 한참 열을 올리고있을 때 네이버 카페 <나는 유튜버다> 를 발견하고 들어가서 정보를 얻었다.
그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이 바로 이 책의 저자이다.


목록부터 살펴보니 내가 알고싶은 내용들 궁금했던 순서대로 읽을 수 있었다. 이미 교회 유튜브를 찍고 편집해서 업로드한 경험이 있기에 기억을 더듬어봤다.
내가 찍은 영상은 어땠는지 돌아보기도 하고 앞으로 만들 영상에도 적용할 수 있는 꽤 유익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사둔 책들도 있지만 이 책이 시작하는 단계에서 먼저 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카데고리별 채널 운영 전략이라니 어떤 유튜브를 해야겠다 결정했다면 읽어야 할 부분이다. 표지만 봐도 내용이 예상이 들 정도로 적절하다.

유튜브를 진심으로 연구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책과 똑같을 수 없으니 내 북튜버 하나 만들어 꾸밀 생각으로 꼼꼼하게 한번 더 읽는 중이다.

다른 유튜버 책들은 큼직한 주제들을 가지고 책에 설명을 하는데 이 책은 놓치고 지나갈 만한 소소한 내용들을 세심하게 쪼개서 유튜버들의 필독서로 추천하고싶다.

조카가 즐겨보는 버섯탐정 유튜브의 편집을
담당한 아빠가 자녀들에게 억지로 유튜브를
찍는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유튜브는 그만둘거라고 했다.진정성이 느껴지고 본인들이 즐거워야 구독자들도 재밌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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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스위치 #서평단 #살아남은여자들은세계를만든다 #연대 #여성

창비 스위치에 들어갔다가 제목을 보고 바로 신청을 했다. 여성의 이야기라는 것에 마음이 갔고 저자의 전작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관심을 갖고있었다. 거기다가 좋아하는 작가가 추천사를 쓴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상한 재난국가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이 책을 읽으니 또 내가 선입견을 갖고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통일과 민족에 관심이 많아 분명 알고있을거라고 자만했던 모습이 비춰져서 부끄러워졌다.

사연들을 읽는 내내 어쩌면 우리네 어른들 이야기 같을까 한 곳에 안주하지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여성들의 모습에 울컥했다.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에서도 여성들이 더 자기몫을 해내고 가정의 책임을 지고있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기회가 되고 통일이 돼서 만난다면 정말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다.

특히 순영할머니와의 대화에서는 연대가 깊게 느껴져서 따뜻했다.

이 책의 저자 김성경님과 시어머니와의 일화도 담겨있어 내용이 풍부해졌다.

"국가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북조선 여성들이 그나마 삶을 지속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들 스스로 좌절하지 않고 뭐든 해보려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북조선 여성, 자이니찌 여성, 조선족 여성 등 식민과 분단 구조에서 가장 힘겨운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녀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각자의 세게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녀들의 위치
가 그녀들을 제약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녀들 의 눈물겨운 행위주체성은 전복성과 해방성을 시사하고 있다."

"가장 낮은 서열에서 자매애와 가족애
를 실천하는 그들은 이미 경쟁적인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멸종되었다고 여겨지는 여러 가치와 감정을 복원하고 있었다. 나는 그녀들의 고통을 통해 나의 삶을 되돌아봤으며, 그녀들의 기쁨과
행복이 나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신기한 일이다. 그녀들이 내 안 으로 불쑥불쑥 들어온다."

*이 글은 창비 스위치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제공을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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