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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빅파이브 - 죽기전에 하고 싶고 보고 싶은 다섯 가지
존 스트레레키 지음, 안종설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내 인생의 빅 파이브
책 제목을 보면서 대체 어떤 책일까 속에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을까 무척이나 궁금해했었다.
책 줄거리와 리뷰들을 살펴본 후 좀 특별한 이야기가 들어있구나 생각은 했었는데 책을 펼쳐놓고보니
내가 많은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담겨있었다.
첫 장'내 인생의 박물관 날 아침'부터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른 생에서 내 인생을 전시하는 박물관...
그렇다면 내가 28년간 살아온 흔적들이 모두 박물관에 들어간다는 말인데...
정말 흥미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에 그림도 들어가고 앞에있는 이야기를 요약해서 정리해주는 것 또한 묘미였다.

책속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은 조와 토머스..조가 토머스와 만나게 되면서 함께 일하게 되면서
깨닫게 된 것들...
왜 일을 하는지 추구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무얼 위해서 살고있는지 ...
직장인들이 읽고 나면 많은 공감과 부러움을 동시에 느낄것이다.

토머스를 만나면서 이야기 중심을 이끌어가는 조...
조 포그리트의 존재 이유와 빅파이브이다.
인생의 빅파이브를 BWISE 로 나누어 그에 맞는 빅파이브를 정해두었다.
조가 말하는 토머스의 회사는 꿈의 직장이다.
토머스는 빅파이브를 정해두게 하고 일과 결부지어 목표를 이루도록 도와주는 CEO이다.

토머스는 자신의 직원들에게 인생의 빅파이브를 꼭 정하고 적어두어
일과 연결지어 잘 연결되는지 점검하라고 한다.
토머스의 성공철학 .. 그리고 인생철학이 담겨있는 내 인생의 빅 파이브...
조가 토머스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 직원이 토머스와 10년의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이유는
모두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런 CEO가 있을까?
우리나라 CEO 들은 과연 내 인생의 빅 파이브라는 것을 알고있을까?
문득 궁금해졌다.
조금은 비교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꼭 읽어야할 사람은
약간 권위적이거나 ... CEO라는 직함에 어울리지 않은.. 그런 CEO 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조건 CEO 라고 해서 직원들과의 관계를 등한시하거나 일만하는 CEO라면..
인생의 박물관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난 사람들의 90%와 친한관계를 유지했다면 그것도 그대로 기록으로 남을겁니다. 하지만 90%사람들을 상대로 화를 내거나
고함을 지르며 살았다면 그것 역시 있는 그대로 기록될 겁니다.
누구에게나 가슴에 담아둘 말이다.
내가 어떻게 살아온건지 빅파이브를 정해놓고 조금이라도 그 기준에 도달한다면
실패하는 삶은 아니라고 본다.
내 인생의 박물관에 나쁜 역사가 들어있지 않도록
지금도 늦지않았으니 정해놓은 빅파이브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실천해보자
지금까지 읽어본 책 중 귀감이 될만한 말들이 눈에 쏙쏙 들어왔다.
토머스의 말 한마디 한마디 ... 조가 토머스와 이야기하면서 나누는 여러 이야기들이
빅파이브를 정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내 인생에 이루어야 할 5가지 목록
잘 이뤄가서 내 인생의 박물관이 아름다워진다면
그 상상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할까...
내가 그 박물관을 볼 수 있다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지금 하고 있는 일 즐기면서 잘해보자
이 책 정말 감동이다.
내 과거를 떠올리게 해주어서...
그리고 내 인생의 박물관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어서 ...
토머스라는 롤모델을 보여주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