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자라는 방 : 제8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내은 외 135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 샘터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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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를 통해 어린이 문고를 자주 접한다.
이번에는 동화책이 아닌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이들의 글을 엿볼 수 있었다.
아홉살 조카는 이 책을 보자마자 먼저 읽겠다고 해서 읽어보라고 줬더니 혼자서 감탄을 하며
읽더니 감상평을 써서 보여주었다.

또래의 친구들이 쓴 글과 그림을 보면서 '왜이렇게 잘그려? 와 진짜 잘한다! 폭풍 칭찬을 하며
푹 빠져서 읽다가 나에게 돌려주었다.
이모인 내가 읽고 나면 자신이 소장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 책은 cj 도너스 캠프 꿈키움 문예공모에서 수상한 아이들의 작품을 그대로 담았다.
꿈,사랑,용기 이 세 가지 주제 중 택일하여 그림과 글을 그려낸 아이들이 작품에 대해 소개를 하고
왜 이런 그림을 그렸는지 이런 글을 쓰게 됐는지도 나와있어서 작품을 감상하기에도 꽤 도움이 됐고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책 뒤에 부록처럼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나태주 시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아이들의 글에 따스한 심사평을 써주어 보기 좋았다.
글을 보다가 뭉클하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한 글이 많았고 조카가 보고 더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는 글도 있었다.
오케스트라에 참여한 아이의 글인데 읽으면서 뒤에 있는 스티커를 떼어다가 좋아요를 붙였다.

우리집에 초등생이 세 명이라 또래의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할까 무슨 책을 좋아할까 궁금했는데
비슷비슷해서 공감이 갔고 조카들 생각을 동시에 읽는 것 같아 재미있었다.

아이들의 글을 읽으면서 어른들도 영감을 많이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생활에서 이야기들을 글에 잘 녹여내어 표현하는 것이 한 수 위였다.

나중에 이 아이들이 커서 또 글을 모아 엮어낸다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 때 묻지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아이들에게서 배울점이 많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이렇게 글과 그림을 모아 매년마다 공모전을 연다는데
좋은 취지의 행사인 것 같아 내년에도 이런 작품집이 나온다면
또 읽어볼 생각이다.

어린이를 자주 대하고 접하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다.
앞으로 어린이들을 만날 사람들에게도 ..
말랑말랑하고 밝고 따뜻한 아이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독서 시간을 보냈다.

*이 글은 샘터 단행본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샘터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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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없이 비올라 샘터어린이문고 72
허혜란 지음, 명랑 그림 / 샘터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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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힘을 느끼게 해준 예쁘고 따뜻한 그림책 <우산 없이 비올라>

책 속에 두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읽다보니 연결돼있었다.
비가 쏟아지는데 우산 없이 비올라 연주에 빠진 선욱이의 이야기 , 사고를 당해 잠들어있는 오빠를 간호하며 오빠의 팔뚝을 피아노 삼아 연주하는 진주가 따로또 같이 연주하는 모습에 몽글몽글해졌다.
악기가 비에 젖을까 걱정하는 선욱의 엄마처럼 몰입해서 걱정을 하고있었다.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병원에 누워있는 동안 동생 진주가 팔뚝에 연주하며 노래부르는 소리, 선욱이 병원 바깥 공원에서 연주하는 비올라 소리에 치유가 되어 혼수상태에서 깬 새별이 모습에 음악이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피아노를 배워놓고 손가락 번호대로 쳐야하는 하논에 질려 전공을 포기했지만
나도 악기연주를 잘하는 상상을 해본다.
내가 즐겨야지 음악이 될테니까
책 덕분에 동기부여가 됐다.

교회에서 반주를 할 정도로 연습을 좀 해봐야겠다.

*이 글은 샘터 단행본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샘터 #우산없이비올라 #서평단 #피아노 #비올라 #악기연주 #음악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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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수상한 비타민C의 역사 - 아주 작은 영양소가 촉발한 미스터리하고 아슬아슬한 500년
스티븐 M. 사가 지음, 김주희 옮김 / 한빛비즈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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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러 갈 때 꼭 비타 500을 챙겨 먹는다. 

피로를 푸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믿기도 하고 맛이 있어서 즐겨 마신다. 

이 비타 500에 비타민 C는 어느 정도 들어가 있을까? 

두 개 정도 마셔도 괜찮을까? 


이런 의문에 답을 해줄 책을 발견했다. 

바로 비타민 C가 만들어질 때까지의 500년 역사를 그대로 담은 

<조금 수상한 비타민 C의 역사> 

한 영양소가 만들어지기 까지의 역사를 책으로 엮다니 신선했다. 

표지 이벤트를 통해 알게 된 책인데 서평단 이벤트까지 선정이 돼서 이 책이 좀 특별하게 느껴졌다. 


얼마 전 조카가 병원에 다녀오면서 사온 비타민 젤리를 달라고 졸랐다. 

나도 하나 먹어보고는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가는데 하루 섭취 적정량을 맞추기 위해 자제했다. 

이 책에는 비타민을 어느 정도 섭취를 해야 하는지 먹지 말아야 할 사람은 누군지 알려준다. 


책 속 인상 깊은 구절 

파프리카는 비타민 C를 풍부하게 함유한다고 증명되었다. 중요한 것은 다진 파프리카가 함유한 비타민 C가 감귤류 즙이 함유한 비타민 C보다 훨씬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의사와 정부 관료는 돌이켜 생각하면 분명한 사실, 즉 괴혈병이 필수 영양소 결핍으로 발생하며 특정 음식으로 치유된다는 점을 '비정상적인 편견" 탓에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들은 질병이 세균, 미아즈마, 독소 등 외부 몰질이 일으킨다는 믿음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바스쿠 다가마의 경험을 열린 마음으로 보았다면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식단에 비타민 C가 함유된 음식을 마련해서 먹는 것이 비타민 C를 가장 잘 섭취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연히 텃밭이 생겨서 이것저것 먹을거리를 심고 있는데 빨간 파프리카를 심고 싶어 졌다. 

비타민 C가 가득한 채소들을 길러 먹어서 건강을 지켜야겠다. 


*이 글은 한빛 비즈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글루틴 #팀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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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CC 2023 -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유튜브 영상 편집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심수진.윤성우.김덕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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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정복을 하기로 결심을 하고 이 책의 내용들을 하나씩 따라 해보기로 했다.

이 책이 내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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