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겐베크 동물원은 동물 중심의 세상을 구축하는 데 성공한 공간이다. 사람이 동물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이 사는 곳의 방문자가 되는 것이다. 교육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느꼈다. 아이들이 자연과 동물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고, 생명 존중의 가치관이 훨씬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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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만드는 공간의 비밀>

세 번째 요건은 ‘개인의 공간‘ 이다. 개인이 집중해야 하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존증과 배려도 열린 공간, 잦은 소통과 똑같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현재 사무실에서 여전히 개인의 공간에 대한 고민은 지속하
고 있는 중이다. 이전에 있었던 사무실은 1인 집중 업무 공간을 따로 만들었다. 반드시 막힌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무실이곳저곳에 자유롭게 앉아서 휴식하거나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매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안마의자,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빈백책 읽을 수 있는 공간 등이 그런 공간들이다.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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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엑스의 사무실은 구석구석 의미가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창의성과 의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보니 공간에 투지했다는 설명이다.
책상은 전부 전동이고 높이조절이 된다. 사무실은 주로 앉아서 일하는 공간이지만 서서도 허리 펴고 일할 수 있게 했다. 책상 가로 길이도180cm로 평균(150cm)보다 길다. 구성원이 편하게 일하는 게 중요하고 앞뒤로도 넓어서 서로 부딪히지 않게 책상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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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은 기업들의 경영철학과 시스템을 내세울 수 있는 홍보의 장이기도 하다. 희사의 사업 규모 경영철학을 대변할 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 기업의 혁신 가치가 사옥을 통해 투영되고 또 기업의 경제적 가치까지 반영되고 있다. 세상을 이끄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사옥에서 ㆍ생겨나고, 기업의 역량 역시 사옥을 통해 오롯이 나타나고 있다.
기업 고유의 정체성을 사옥‘이라는 상징물을 통해 외부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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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난 줄 알았는데 인생은 계속됐다 - 암을 지나며 배운 삶과 사랑의 방식
양선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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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난줄알았는데인생은계속됐다 #양선아 #한겨레출판, #하니포터, #하니포터3기_끝장난줄알았는데인생은계속됐다
마음이 뾰족해져서 책과 글쓰기로 마음을 달래는 나날 중에 이 책을 발견했다.
한겨레신문에 수십년을 몸 담고 살아온 작가에게 유방암이 발견되고 치유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나온 의사가 과연 존재할까 싶었는데 작가의 투병생활 기록을 보며
곳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환자에게 무뚝뚝하고 냉정한 의사가 아직도 떠오르고 따뜻한 채송화 선생을 연상하는 의사도 책에서 만나게 되어 나까지 치유받는 기분이 들었다.

유방암 치료를 위한 꿀팁과 의료 정보들도 얻을 수 있는 건 덤이다. 암이 아니더라도 건강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독자들을 위해 작가의 루틴도 공개하고 방법도 알려준다. 나도 세줄 일기를 쓰면서 감사함을 알고 살아야겠다.
불평을 쏟아낸 70대 할머니를 보면서 내모습이 떠올라 민망했다.

작가는 주변 사람들에게 덕을 많이 쌓아둔게 아닐까 사람복이 많아 치유속도도 빠르고 회복 탄력성도 높아보였다.
아무래도 자신의 아픔을 인정하고 더 나아지기위해 루틴을 지킨 작가의 노력도 한몫 했다고 생각한다.
주변에 아픈 사람들에게 그리고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싶다.

※이 글은 한겨레 서포터즈 하니포터에 선정되어
한겨레 출판사를 톰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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