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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하루 - 리더의 하루는 나와 어떻게 다를까?
김병기.류화선 지음, 김문정 사진 / 케이펍(KPub) / 2010년 3월
평점 :
CEO ... 어느 분야에서든지 리더가 이끌고가는 세상이다.
자기가 잘하는 분야에서 리더로 살고싶다면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고 삶의 지혜를 배워보는 것이 좋겠다. 하고싶은 일을 하고 있다가도 어느새 그 일에 질려버릴 때가 있고 쳐다보기 싫을 때도 있을 것이다. 여기 나온 6명의 리더들도 그런 일을 한번쯤 겪었기에 그리고 견뎌냈기에 이런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았을까 ... 일하다가 일이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고 나태해지는 순간 이 책을 발견하고 읽을 기회가 생겼다. 책을 받기 전까지 책의 내용에 대해 계속 찾아보면서 책 목차를 확인하고 나니 택배 오는 그 순간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6명 리더들의 일정표를 보면서 내 현재 업무시간과 비교해보면서 읽기 시작했다. 특히 발레리나 김지영의 이야기에 공감을 얻으며 고개를 몇번씩 끄덕이며 읽었다.
"제 안에 뭔가 주목받고 싶은 끼가 있었는데, 그걸 내보일 곳이 없었어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까 신이 나서 발레를 더 열심히 했던 거 같아요. 아이다웠던 거죠."
누군가 한명이라도 '참 잘하고있다'라는 말을 해준다면 정말 그것보다 몇 배 더 노력을 하고 더 잘하게 되는 것이다.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이런 마음을 가져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방송인 손범수의 이야기를 보면서는 힘이 났고 역시 손범수라는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하고싶은 일을 위해 과감히 행동했다는 것 ... 그래서 성공하는 리더의 모습으로 늘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좋아보인다.
서술형식이 아닌 인터뷰 형식으로 되어있어 쉽게 읽혀졌다.
늘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한다 서술형식으로만 써져있는 책과는 달리 요새 출간되는 책들은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내면서도 은근히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어 책 읽을 맛이 난다.
내 친구가 해준 말이 있다.
'자리에 있는 만큼 성장한다.
리더도 리더의 자리에서 리더답게 성장해가는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일이든 원하지 않는 일이든 시간이 지나면 그만큼 성장하게 된다는 것을 이 책에서도 알려주고 있는 듯 하
다. 이 책을 보면서 미리 그렇게 이야기 해주었던 친구가 새삼 고맙게 느껴지고 사업을 시작하
기 위해 고민하고있는 그 친구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