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간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 #서평단 #크레타출판사 #클래식 #바이올린 음악 전공자들이 주변에 많이 있어 늘 클래식을 듣고 살았다. 예술의 전당 근처에서 직장생활을 한 적이 있어 놀이터 삼아 자주 다녔다.모네 그림을 보러다니고 마술피리 오페라를 보러 다녔다. 이 책을 보면서 20대 끝자락이었던 시절이 생각났다.익숙한 음악도 있었고(리스트의 사랑의 꿈이라던가 베토벤 교향곡,피아졸라 탱고음악까지) 생소한 작곡가도 알게됐다.저자가 음악과 그림, 화가와 음악가,심리학자들을 잘 연결해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구스타프라는 이름을 가진 이들을 엮어내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접했다. 책속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들어있어 미술관에서 음악을 듣고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당연히 음악이야기가 들어있으니 소개하는 음악들을 들어보면서 책을 읽을 생각이었는데 저자가 독자의 마음을 미리 읽기라도 했는지 구성이 잘돼있었다.음악과 미술 그리고 문학 작품까지 연결을 잘 해놓아서 읽는 내내 감성이 충만해짐을 느꼈다.바이올린을 배우는 조카가 나중에 볼 수 있으니 소장해둬야겠다.*이 글은 크레타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