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일 중
촌철살인 뼈때리는 말을 고급지게 했다.
1인 출판사를 운영하며 출판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앞가림도 못하는 내가 1인 출판과 독립 출판을 주제로 강의하는 이유는 출판에 섣불리 뛰어드는 사람을 막기 위해서다. 자비출판으로 낼 수밖에 없는 이야깃거리를 믿는 사람, 자산이라곤 몇 년의 일자리 경력에 지나지 않는 사람. 매년 4-10종의 책을 펴낼 제작비와 기획, 편집력, 외주 인프라를 갖지 못한 사람들이 출판을 생업으로 삼는 걸 막 기위해서다. 실제로 내 수업을 듣는 사람들은 ‘돈‘ 앞에서 출판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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