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카페에서 시 읽기
김용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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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책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웅진 지식히우스/김용규지음>가 출간되었다.

새로나온 책은 인문학에서 교양철학에 속하는 책이다.


세상의 모든것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는 요즈음...

주옥같은 詩를 읽고,  詩 안에 담겨있는 철학적인 사유를 할 수 있는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는

더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권하고싶은 책이다.

 

영화 '일포스티노'에서 마리오가 '하얀 눈'으로 표현한 메타포(은유)...

'은은하게 걷는 부드러운 동반자' '하늘의 풍요로운 우유' '티 하나 없는 우리학교 앞치마' '

말 없는 여행자의 침대 시트''하늘거리는 귀공녀들' '수천 마리 비둘기 날개'

'미지의 이별을 머금은 손수건' '나의 창백한 미인'...

이러한 아름다운 詩語들을 우리는 인터넷 검색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우리에게 詩에대한 철학적인 사유와 논리적인 해석은 이 책을 대하는 모든 독자에게 쉽게

이해를 도울 수 있게 김용규선생님은 '겸손'과 '희망'을 알려주며 독자를 아름다운 세계로

인도한다.

 

부록으로 책과 같이 제공되는 <철학카페가 사랑한 시>에서...

나는 마종기시인의 '바람의 말'이 예전부터 좋아하는 시였기에 더욱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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