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한글 학습 1 - 기본자 학습 1, 만 4세 이상~ 길벗 기적의 학습법 12
최영환 지음 / 길벗스쿨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기적의 ~]시리즈에 열광팬인 언니를 이어 후쿠짱도 기적의 한글학습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
43개월 후쿠짱은 올해 유치원에 입학했어요 . 사실 언니는 이맘때 어린이집에가서 책을 친구에게 읽어줄정도로 빨랐는데.... 둘째는 은근 신경안쓰게되더라구요.사실 기대도 안했고 신경도 안써줬다가 맞는말이겠죠.
 그런데 이녀석이 요즘들어 한글에 대한 관심이 많네요.
이때다 싶어서 ....한글학습에 도전하게 되었답니다.


기적의 한글학습은 각 권마다
1.소리내어읽기
2.글자의 짜임알기
3.낱말 읽고쓰기
4.글자만들기
5.글읽기
6.글씨쓰기
이렇게 여섯가지 학습요소로 구성되어있어요.

 

 

 

 

 

갑자기 한글공부를 하려니 ~ 엄마가 더 긴장되었던것 같아요.
두구두구 ...
후쿠짱의 한글학습모습 공개해욧~!

 

 

1단계 기본모음 '아'부터 시작합니다~!
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

어머머 ~!책펴고 아이랑 볼때까지 정말 몰랐네요.
얼마전 한글이야호 2에서 본 학습방법과 너무 비슷한거에요
ㅋㅋㅋ
 알고보니 EBS tv 프로그램 '한글이 야호' 자문위원
최영환님께서 만든 책이셨더라구요.

 

 

 

덕분에 alleh tv vod활용하며 즐겁게 학습할수 있게된것 같아요.

 

시작부터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며
 따라쓰기와 읽기에 바쁜 후쿠짱모습이랍니다

 

한자 한자 적으면서 스스로 기특하고 뿌듯했는지
한글자 쓰고 자랑 또 한글자쓰고 자랑 !!

 

 

학습모습이에요 ㅋㅋ
동영상찍을거라니  긴장하는모습 역력!! 부끄러워하고 난리네요 ^^

 

아직은 운필력이 좋지않은 한글초심자라
스티커학습은 필수 ~!^^
사람모습으로 글자를 유추해내는 문제도 문제없이 척척 풀어나갔어요.

 

 

아고~힘들다!!
"엄마 적는건 너무 힘들어 "

 

갑자기 안하던 한글공부를 하니 아이가 적는부분에선
잠깐 멈칫하기도했어요.
아직 한두자는 괜찮은데 많은 한글적기는 무리인가봅니다 ㅎㅎㅎ
 
그래도 1단계 아~는 잘 마쳤답니다.

 

글자 어떻나요? ㅋㅋ 이정도면 정말 잘 적은거맞죠?

한단원이 끝나는 마무리 단계엔 글씨쓰기 연습이 있어요.
요부분은 아주 큰 난관이었던것 같네요.
보이죠? ^^ 생각만큼 적는게 잘안되어서 심술내고 약간은 힘들어하는것 같길래 ㅋ 잠시 중단했네요. 그래 적는건 조금씩 조금씩 늘리자구나~!

 

 

1권에서는
아 /가/나/다/라/마/바 까지의 학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복잡하지 않지만 내용이 체계적이라  한글을 금방 배울수 있겠다란
 확신을 갖게 해주는것 같아요.

통문자가 아닌 정확한 한글의 원리를 이해하고
ㄱ,ㄴ,ㄷ자음이 아닌  ㅏ.ㅑ.ㅓ....모음학습으로 시작하는 한글교육방법!
한글은 상형문자가 아니기에 통글자학습이 아닌 소리와 뜻의 결합을 이해하고 자음과모음의 결합을 잘 이해해야 정확히 배울수 있다는점 !
한글학습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책의 서두 부분은
엄마표한글떼기 학습을 시작하시는분들께
 꼬옥 읽어보라고 권해드리고싶네요.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문자인 한글을 학습하는게
정말 자랑스럽고 기쁜일이란걸 아이가 느끼면서 한글자 한글자
알아나갈수 있었음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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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VS 나 노란돼지 창작동화
이욱재 글.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언제나 처럼 아이에게 새책을 넘기기전 엄마가 읽어보는 타임!!
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리며 읽어보았는데 후훗하고 웃음이 나네요.
저는 이시간이 정말 좋아요.
육아하면서 독서와 멀어졌던  제가 아이랑 조금씩 소통하게 된게
바로 아이의 책을 읽으면서 부터랍니다.
딸아이와 공감대형성이란게 되기시작하면서부터 우린 더 가까워졌거든요.

이책은 ^^ 제가 아이를 이해하기보단..
아이가 절 이해할수 있는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었어요.

사랑,이해,소통이라고 적혀있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따듯한 마음으로 세상과 소통하기를 꿈꾸는 초등학생 대상 동화인 노란돼지 창작동화 시리즈중 하나인 엄마 VS나

살짝 소개해볼께요~!

 

아침부터 엄마의 잔소리에 별이는 매우 짜증스러워요.
원하는 머리스타일도 아니고 원하는 옷차림도 아니었어요.
엄마가 들은 일기예보때문에 화창한 날씨임에도 장화신고 우산을 들고 가죠.
결국
그날은 비가오지않았어요. 옷차림으로 놀리는 친구
때문에 속상하기도했고 ,
별이는 준비물 가방까지 잃어버려서 자신있었던 그림그리기도
학급대표로 뽑히지 못했어요.
 결국....잘봤다고 생각했던 수학점수를 탐탁치 않아하는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죠.
화난별이는 방문을 쾅 닫고 앨범에서 엄마의 어린시절을 보다 잠이 드는데...
아침에 있었던 사건들을 다시 돌아보게 된답니다.
엄마가 얼마나 별이를 얼마나 생각하고 아끼는지... 를 알게되죠. ^^
엄마의 잔소리엔 이유가 있었어요.

 

이욱재 작가님의 글과 그림엔 묘한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터치감이 느껴지는 움직이는듯한  그림의 분위기가 
책의 내용과도 잘 조화가 되는듯한 느낌입니다.

 

 
"엄마 맘이 어떤건지 알겠어??? ^^
우리딸 시크하게 "어" 라며 웃어주네요.

 

 

세상의 모든엄마와 딸들의 일상이 있는 책이라 더욱 공감가고 이해하기 쉬웠던것 같아요.
엄마도 분명 ....지금의 우리딸같이 잔소리를 듣는 어린 아이었을텐데 하는생각이 들어서인지..^^
내일부턴  좀더 부드럽게 아이를 대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ㅋ
잔소리를 안할순 없을것 같아요 !!

그래도 이해해주겠죠?^^


우리딸에게  입장바꿔 생각해 볼 기회를 준
이욱재님의 글과 그림 너무 감사합니다.

(이 서평은 노란돼지에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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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편지 행복한 책꽂이 6
구쓰기 쇼 글, 사사메야 유키 그림 / 키다리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상한 편지는 ....하늘초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아이들이 낯선이에게서 받은 편지한통을 시작으로  교환편지를 하게 되고 ,그속에서 사랑과 배려 ,나눔이란 마음을 배우게 되는 따뜻한 이야기에요

 

 

 

스물네살 청년이지만 이제막 한글을 뗀  천천히 자란 남궁재윤과
하늘초등학교 1학년18명 !
이들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교환편지를 쓰게 된답니다.
끝말잇기같은 단어편지를 쓰는데....
조그만 녀석들의 배려심이 장난이 아니네요 ^^
혹시나 끝말이 어려워서 답장 적을때 어려워할까봐 쉬운단어를 고르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생각하죠.
첫 편지내용을 전달할때 ,천천히 자랐다는 선생님의 표현에서도  배려심과 따뜻한 마음씨를 느낄수 있었던것 같아요.

 

 

 

 

조금씩 그림도 늘어나고 아이들의 정성이 더해지고있을때
1학년이 얼마남지 않게되었다는걸 알고 서로
감사의 편지를 쓰게 되요.

2학년이 되면 편지주고받기가 끝날거라고 아쉬워했던 아이들은
2학년첫날 남궁재윤의 첫편지를 받고 ^^웃음꽃이 가득하죠~!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동화라니
아이들의 순수함이 더 이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조금은 다를수도 있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배려하고 노력하는 마음이 ...
작은 아이들이었지만 매우 큰사랑으로 감동을 주는  이상한 편지 !!
주변에 이런 훈훈한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졌음 좋겠습니다.
(이 서평은 키다리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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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먼저 할래 - 차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5
최형미 지음, 권송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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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나먼저 할래 .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잘못된 습관과 버릇을 재밌는동화를 통해 바로잡아주기위해
쇼콜라에서 나온 책 시리즈중 하나에요.
계속 출간되고있는데
이번에 25번째 나먼저 할래가 출간되었네요.

이책엔 ^^ 자기만 알고 배려심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이기적인 아이 라나가 등장해요.
 요즘들어
자기 성향이 강해지고 둘째랑도 매일 옥신각신인 큰딸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인것 같아서 함께 읽고 많은 대화를 나눈듯합니다.
사실..........압~~ 설마 우리 경짱이 학교서 라나처럼 하진 않겠지?란 걱정이 되더라구요.요즘은 다들 형제없이 한명이거나 맞벌이 부부도 많아서 책속주인공처럼
할머니할아버지 밑에서 오냐오냐 자란 아이들도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아주 극소수이기도 하지만요.

 

프롤로그부분에 언급된 작가님의 ^^ 한말씀!!
정말 와닿는 말이에요.
모두가 내가 젤 먼저이길 바라지만 ,다들 차례를 지키는데는 이유가
있다는걸~염두해두길 바라는 이쁜마음!!
최형미 작가님 정말 짱이세요~!

 

 

라나는  엄마아빠가 맞벌이를 하시기에
할머니께서 키워주시고있는 귀여운 꼬마녀석이에요.
할아버지 생신날  !
라나는 차를 탈때도 먼저! 뷔페에서 음식을 담을때도 먼저,
심지어는 할아버지 생신케익초도 본인이 꺼버리죠.

 

 

학교에선 또 어떨까요??
급식시간에 줄서기도 안하고 조금밖에 없어서 나눠먹어야한다는 선생님 말씀에도 라나는 새치기에 더 많이 담기까지하죠.

 

 

공놀이할땐 본인이 잘하는 부분이라고 양보없이 게임을 즐기고,
모두 목이마르지만 제일 먼저음료수를 마시는 얄미운 친구에요.

 

그러다 라나는 알게되요.
어느 미술시간~친구들의 그림을 보고..본인만 친하다고생각했던 현수의 생일 파티에 초대못받았다는 사실을.....
서운하기도 하고 화가나기도한 라나.
왜 초대안했냐고 젤 친한친구 아니냐는 말에 ....
넌 왜 항상 니생각만 하냐고 하죠.
주변의 친구들도 ..
라나는 새치기 대장, 자기만 생각해, 양보만 해 라고 말하고
라나는 매우 속상했어요.

 

울쩍한 맘에 찾아간 도서관에서
라나는 ..우연히
두 친구가 새책한권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책이 두개로 쫙 찢어지는걸
 목격하게 됩니다.

 

선생님께 혼나는  모습을 보니 꼭 자기가 혼나는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고 이상한 기분이 들죠

 

 

아주더운 어느날.
드뎌 일이 터지고 말았어요 ^^
가슴이 답답한 라나는 물을 많이 마셨는지 화장실이 너무 급했어요.
하지만 화장실에 들어가려는 순간 어느 아이가 새치기를 했고
평소의 라나처럼 매우 당당하게 뭘잘못했냐는식으로 따지며 미안해하지 않았어요.
결국 라나는 바지에 오줌을 싸고 말았답니다.
ㅜㅜ

 

 펑펑 울고만 라나.

 

 

데리러 오신 아빠와의 대화에서 라나는 그동안 자기 잘못을 깨닫게 된답니다.
 법도 작은 규칙도 상대에 대한 배려부터 시작되며
그 배려는 나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점에 대해서 말이죠.

라나뿐아니라 어른들도 사실 지키지 않는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아이와함께 대화하면서
이렇게 하면 더욱 친구들과 동생하고도  잘 지낼수 있고
지키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았던  작은 행동과  마음들을
 조금은 바로잡을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아요.

 끝으로 라나의 질서노트를 통해 질서의 필요성과 지키지 않을경우,나의 질서지수에 대해서도 테스트해볼수있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어요.

올해 유치원에 가게된 5살 둘째도 이해하기 쉽고 즐거웠던 책이었던것 같아요.
요즘처럼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가는 사회에선 생활습관바로 잡아주는 동화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의미에서 ~나 먼저할래!!
제 점수는요......
100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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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곱 - 우리, 서로에게 물들어
이힘찬 글.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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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 중반을  넘어서게 되면서부터 ...감정의 변화가 들쑥날쑥한

저에게 찾아온 반가운 책 '사랑제곱'




 바쁜 아이들과의 일상을 마무리하는 밤마다 조금씩 읽었던 책에 대한 이야기

이제서야...끄적이게되네요 ^^

 

 

 

사랑제곱은

카카오스토리의 17만명의 팬들의 여러스토리들에 이쁜그림을 함께 더해 만든 책이에요.

이힘찬 작가님께서 팬들과 함께 소통해서 만든책이래요.

그래서 그런지 다양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네요.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라는 문구가 정말 의미심장했던것 같아요.

 

 

실.. 결혼 10년차 두아이의 엄마인 제가 지금도

사랑타령한다면  이상하게 보일것 같아요 .

하지만 전 무지무지 감정표현에 솔직한 사람이기에 ^^ 매일매일 아이들 ..남편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 여자랍니다. ㅋ

 

 

 

 

책에 나오는 사랑의 설레임과 애틋함이  그립기도하면서 왠지 웃음이 나고,

기분 참~~~ 좋아지는 책인것 같아요.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저의 10대, 20대의 모든감정이 이 책한권에 있는듯했습니다.

사랑이란 주제는 평범한듯 하면서도  무한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어려운 주제인것 같아요

 

 

 

 

 

어느 누구도 무엇이라 정의 할 순 없지만 ...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조금은 알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조금씩 조금씩 알게모르게 성숙해나가며 깨닫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야밤에 혼자 큭큭 웃으며 떠오른 글귀가 있네요.

바로이것 ㅋㅋㅋ

사랑엔 재시작이 없다는것!!

 

 

사실... 요즘은 이혼도 많이 하고 새로 또 만나고도 한다지만 ^^

평범한 저한테는 정말 와닿는말이에요.

바꿀 수 없는 내 신랑에게 좀더 잘해줘야지 하는생각도 살짝 드네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신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수십년 수백년이 지나도 ^^ 사랑에 대한 감정을 늘 같을테니...

이책  우리딸 크면 물려주고싶어요.


그림속의 이분이 이힘찬 작가님? ㅋ

내친김에 작가님 블로그 찾아서 이웃신청까지했네요.

서점가면 이힘찬 작가님 책 찾게될듯 싶어요.

 

 

책을 마치니  큰 한숨을 쉰듯하네요.

호흡이 가다듬어지듯,제맘도 가다듬어진듯해요.


지금 이순간을 사랑하면서 아끼고 ,느끼고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고싶다 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긍정적인 생각을 북돋아주는 사랑제곱!!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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