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VS 나 노란돼지 창작동화
이욱재 글.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언제나 처럼 아이에게 새책을 넘기기전 엄마가 읽어보는 타임!!
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리며 읽어보았는데 후훗하고 웃음이 나네요.
저는 이시간이 정말 좋아요.
육아하면서 독서와 멀어졌던  제가 아이랑 조금씩 소통하게 된게
바로 아이의 책을 읽으면서 부터랍니다.
딸아이와 공감대형성이란게 되기시작하면서부터 우린 더 가까워졌거든요.

이책은 ^^ 제가 아이를 이해하기보단..
아이가 절 이해할수 있는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었어요.

사랑,이해,소통이라고 적혀있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따듯한 마음으로 세상과 소통하기를 꿈꾸는 초등학생 대상 동화인 노란돼지 창작동화 시리즈중 하나인 엄마 VS나

살짝 소개해볼께요~!

 

아침부터 엄마의 잔소리에 별이는 매우 짜증스러워요.
원하는 머리스타일도 아니고 원하는 옷차림도 아니었어요.
엄마가 들은 일기예보때문에 화창한 날씨임에도 장화신고 우산을 들고 가죠.
결국
그날은 비가오지않았어요. 옷차림으로 놀리는 친구
때문에 속상하기도했고 ,
별이는 준비물 가방까지 잃어버려서 자신있었던 그림그리기도
학급대표로 뽑히지 못했어요.
 결국....잘봤다고 생각했던 수학점수를 탐탁치 않아하는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죠.
화난별이는 방문을 쾅 닫고 앨범에서 엄마의 어린시절을 보다 잠이 드는데...
아침에 있었던 사건들을 다시 돌아보게 된답니다.
엄마가 얼마나 별이를 얼마나 생각하고 아끼는지... 를 알게되죠. ^^
엄마의 잔소리엔 이유가 있었어요.

 

이욱재 작가님의 글과 그림엔 묘한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터치감이 느껴지는 움직이는듯한  그림의 분위기가 
책의 내용과도 잘 조화가 되는듯한 느낌입니다.

 

 
"엄마 맘이 어떤건지 알겠어??? ^^
우리딸 시크하게 "어" 라며 웃어주네요.

 

 

세상의 모든엄마와 딸들의 일상이 있는 책이라 더욱 공감가고 이해하기 쉬웠던것 같아요.
엄마도 분명 ....지금의 우리딸같이 잔소리를 듣는 어린 아이었을텐데 하는생각이 들어서인지..^^
내일부턴  좀더 부드럽게 아이를 대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ㅋ
잔소리를 안할순 없을것 같아요 !!

그래도 이해해주겠죠?^^


우리딸에게  입장바꿔 생각해 볼 기회를 준
이욱재님의 글과 그림 너무 감사합니다.

(이 서평은 노란돼지에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