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 - 평범한 대학생을 메이지대 교수로 만든 독서법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임해성 옮김 / 21세기북스 / 2016년 5월
평점 :

책 제목 보자마자 바로 홀려버림.^^
처음부터 끝까지 읽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는 문구도 넘 눈에 띄었다.
이책 꼭 읽어야지했다.
언제나 책을 끼고 살지만 ... 한권을 읽는데 너무나도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나인지라....
그래서... 어떤책도 거침없이 읽어낼 수 있다는 이 책의 내용이 넘 궁금하고 배워보고싶었다. ^^
공부의 압박에서 벗어난 책 읽기는 휴식이며 오락, 힐링이 될 수 있다는 작가의말에 공감하며...술술 읽어넘길수있었던 의외로 재밌었던책.
사실 난 디자인이나 책페이지의 글자수나 ... 이미지도 많이 보는 편이다.
이 책엔 그림은 없어지만 .. 왠지 내용이 짤막하단 느낌에
한눈에 쏙쏙 내용들이 잘 들어왔던듯 하다.
독서에는 요령이 있다고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필요도 없고 .. 중요한부분을 선택해서 집중해서 읽어도 되며 여러권을 사서 두루두루 번갈아 읽어도된다고 한다 .
매주 여러개의 드라마를 봐도 이해가 되는것과 같은 맥락이라 할수있단다.
중간에 읽다가 던져놓더라두 재미없는 책을 끝까지 붙잡고 늘어지는 일은 없어야 하며 ,한권의 책을 정독하는것보단 흥미로운책 여러권을
본인에게 맞는 부분... 흥미로운 부분만 발췌해서 읽어도 된다고 작가는 소개하고있다.
완독에 집착하기보단 얼마만큼 다양한 책을 접할건지 ,책과 얼마나 교감할것인가가 중요하기에 일단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게 우선이라고 한다 .
밑줄과 메모로 더럽히며 읽어야 한다는 부분은 그러고 싶지 않다 란 반감을 느끼며 읽어나갔지만 (하얀저주라 표현함 )
금새,중요문장에 줄긋고 읽으면 속독에도 도움이 되고 책의 내용이 쉽게 머리에 들어오기도 하며 무엇보다..
이건 나만의 책이야 란 의미에서 가치가 몇배가 된다는 내용에선
아 맞아 맞아 하고 공감하고있었다. ^^
사이토 다카시 교수는 책을 다 읽었다는 기준을
독서한 내용을 다른사람에게 전달 할 수 있는가 로 독서기준을 둔다고 한다 . 완독은 했지만 기억에 남지 않는 독서는 시간낭비일뿐 !!
거꾸로 다른사람에 설명하기 위해 책 읽는 습관을 들인다면 정말 효과적인 독서가 될수있다고 한다.
1장에서는 가장 많은 내용들이 눈에 들어온 독서요령
2장 3장 4장에서는 어려운 장편소설읽기 , 기업/역사소설에서 비즈니스 능력키우기 /난해한 책들을 읽는 요령을 소개하고있는데..
왠지바쁜 시간속에 많은 책을 읽어야하는 고등학생들도 읽어보면 참 좋을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학업에 관련된 책도 단시간에 양분만 쏙쏙 빼서 즐겁게 독서할수있지 않을까 ?? ^^
그리고 마지막 5장에선 제일 중요한
나에게 맞는책 고르기가 소개되어지면서 마무리 되는데..
중간중간 한 장이 끝날때마다 독서 고민상담 코너가 나오는데 ..
나뿐아니라 다른이들도 이런고민을 하는구나 하고
독서에대한 부담감을 조금은 덜수 있었 던것 같다 .
책을 읽고 ...
나는 그동안 어떤 독서를 했는지 ... 어떤부분을 수정하면 더욱 효과적인 독서를 할수 있는지 나의 독서습관을 점검해 볼수 있어서 매우좋았고 ,
유행하는 책 ... 남이 보는 책 보단 ...
나에게 쉬운책 , 흥미로운 책 부터 부담없이 시작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책읽기가 어렵다는 분들께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 !!
그리고 작가님의 다양한 책들을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