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6권 완간으로 ~~재밌게 초등국어 마스터해요 ^^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세트 - 전6권 ㅣ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국어
우리누리 지음, 심심스쿨 외 그림 / 길벗스쿨 / 2015년 9월

가끔 씩 길벗스쿨에서 나오는 [그래서 ~ 생겼대요] 시리즈를 한권씩 아이에게 사주곤 했었는데...

이번엔 6권을 한꺼번에 아이품에 안겨주게 되었네요.

뜻밖의 선물이라며 ...얼마나 좋아하던지... 아이 입이 쫘악~ 벌어지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이런말이 생겼어요는

1. 우리말 2. 한자어 ,외래어 3.속담 4.고사성어 5.명언 6.맞춤법

총 6권으로 이번에 완간이 되었어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국어란 어떤것인지 .... 책을 펴자마자 알게되었네요.

재밌는 네컷의 만화로 우리말의 유래를 쉽게 재밌게 설명해주기에 부담도 없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아이들이 이해하기 좋은것 같아요.

1권의 우리말을 보니...

솔직히 ~ 어린이나 어른, 여보 등등 의 단어들은  3살 꼬맹이도 누구를 칭하는 말인지는  알지만 그 정확한 의미를 알진 못하잖아요. 귀에 익숙하고 저절로 알게된 대충 하는 말들 ... 낱말 공부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그런 단어 하나하나도 이 책들에서는 콕콕 하고 집어내서 설명해준답니다. 아~~~ 그렇구나 하고 감탄과 미소가 일게하죠. ㅋㅋ

그렇게 우리말과 한자어 외래어를  1권 2권으로 만나볼수 있었어요 

어린이 ->어른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란 뜻으로 [어린+이}라고 높여 부른말 

 되바라지다 란 표현을 첨들어본 딸아이랑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었네요.  물건의 모양이 툭 불거져 나와 깊고 아늑한 맛이 없는걸 가리키는데 , 요즘은 너그럽지 않고 남을 포용할 줄 모르는 사람됨을 가리키며, 어린아이가 너무 지나치게 야무지고 똑독한 체 하는 것을 되바라졌다란 표현을 쓰기도 한답니다. 쉽게 얘기해서 요즘 말로 까졌다 라고 도 하죠. ( ㅠㅠ 이런표현 삼가해야하나요? ㅋㅋ) 

 평소 질문많고 말많은 아이라서 인지

하나하나 읽을때마다 퍼붓는 질문과 설명에 엄마도 함께 늘 공부하는 듯해요.

그 외에도 1권에서는  뚱딴지 같다/실마리/미주알고주알/호주머니/시치미를 떼다 등등 관용구 까지도 소개되어 지고있답니다.

아~ 꼭 집고 넘어갈 한글의 의미에대해서 알려드릴께요.

우리말 65번에 나와있는데...한글은 한글학자인 주시경 선생님이 붙여주신 말로가장 큰글 ,오직 하나인 좋은글, 가장 바른글 이라는 여러 뜻을 가지고있대요.이 책에서 젤 중요하고 알고 시작되어야 할 의미가 아닌가 싶네요 ^^

술래/ 주먹구구 등등 우리말일것 같은 말들이 알고보니 한자어였고

고구마 /노다지같은 말이 외래어였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수 있어요.

3권 그래서 이런 속담이 생겼대요 에서는  동물의 모습에 빗댄 속담이라던지...사람의 습성을 담은 속담이라던지 ... 다양한 상황속에서의 속담을 소개해주고있는데 ..

잘 보면 속담을 배우면서 우리 민족의 유머와 재치 나아가서 전통까지도 배울수 있는 알짜배기 내용들이 가득한 것 같아요.

십일가까이 책에 푸욱빠져서는 헤어나질 못하는 우리딸이 ~~ 젤 욕심부린책은

4권 그래서 이런 고사성어가 생겼대요 랍니다. ​

엄마보기에 ~~~ 여섯권의 책중 고사성어가 왠지 젤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

 

우리딸 ~ 자기가 잘 모르는것들이 많다고 느꼈는지  이책을  꼭 정복하고 말겠다며~

외출시에도 늘 챙겨서 다녔네요. 초등학교 2학년인 요녀석 요즘 5살 동생에게 고사성어 갑질을 해대며 아는척 잘난척이 하늘을 찌르는데 ...그모습이 사실 너무 어처구니없으면서 귀엽기도 하네요 .

 

 

 그래서 ~ 시리즈 다사달라고  엄마한테 약속까지 받아낸딸아이를 보니 흐믓합니다.

그래 다 장만해줄께 하고  앞으로 매달 4권씩 사주기로 약속했답니다.

배움의 즐거움을 주는 어렵지 않은 책이란점이 너무 맘에 들어요.

사실 고사성어는 엄마도 꽤나 약한 부분이에요. 초등학생 수준이지만서도 .......왠지 어설픈 엄마의 기억을 확실히 다져준 책 ㅋㅋㅋㅋㅋ 아이보다 먼저 이책을 마스터했네요.

아이가 물어볼때 바로 아는척하면서 대답해주는 센스를 갖게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5권의 명언에서는

많이 접해본 내용들이 등장한답니다. 하지만 이 명언들은 적절한 시기에 잘 써야 의미가 있는것이겠죠?

젤 맘에 드는명언을 골라보라니 단순하게도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랍니다.아직은 단순한 초딩이죠?ㅋ

 

엄마도 중학교때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낳다는 존 스튜어트밀의 명언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좀 새는 얘기지만 다이어트할때마다 떠오르는 문구에요 ㅎㅎㅎㅎㅎㅎ

 

 

배움의 자세를 바로잡는 명언 /도전과 의지를 붇돋워 주는 명언/ 인새의 길을 알려 주는 명언 /세상을 움직이는 명언 /평화에 대한 명언이 소개되어지고있는데

세계 유명인들의  명언들이  나온 배경과 문화적역사적의미까지 부여해서 설명해주니

뼈가되고 살이 되는 지식을 쌓게 해주는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의  맨 마지막~ 제인구달의 [지구의 미래에는 희망이 있습니다]가 참 인상적이었던것 같네요.

지금 현재도 우리모두가 안고있는 가장 큰 과제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생각할수 있는 기회까지 주니 .. 이책 정말 요물~~~인듯 싶어요. ㅎ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책 !!!!

 

 

마지막 6권 그래서 이런 맞춤법이 생겼대요 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재밌는 일들을 모아서 설명하고있어요.

그리고 이미 알고있다고 생각했던  알쏭달쏭했던 말들을 정리해주고 있답니다.

아이랑 꾸준히 열심히 했던 기적의 받아쓰기 총 4권이 최근에 마쳐져서 그런지

맞춤법이라면 ~~~ 나름 자신있는 엄마와 딸의 케미가 이책을 함께보면서 더 더 배가 되지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 아주~ 재밌게 읽었고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 뉴스에서도 나왔죠??

커피숍이나 서비스직에서 직원들이 사용하는

맞지않는높임말들이 문제라는 ...

 

요즘은 무분별하게 물건이나 사물에도 높임말을 붙이곤 하죠. 우리말이 점점 이상해져가고있는 

너머와 넘어

바래다와 바라다

네가와 니가

등등

알고있으면서도 가끔 혼동이 오는 맞춤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수있게 도와주는 책인것 같아요.

 

6권은 다른 책과 다르게 읽기전 푸는 퀴즈가 수록되어있어

맞춤법 뿐아니라 상식까지 알려주네요.

그리고

읽으면서 한번더 중요포인트를 생각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사실 바쁜일들도 많았고 아이도 여러 스케쥴이 있었지만

매일매일 ~6권의 책을 정말 금방 읽은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각 책의 뒷면에는 한권한권 마스터 할때마다 퀴즈로 간단하게 한번더 읽은내용을 정리하는 문제가 있어

복습할겸 답을 맞추는 재미도 솔솔했던듯싶네요. 

 

그래서 이런말이 생겼어요를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말은 정확한 의미를 알고 써야 그 말들의 의미가 더 빛을 보고 효과가 커진다는 점 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게 된것같아요.

전 늘~~ 프롤로그 부분의 지은이의 생각이나 소개글을 매우 중요시 보는편인데요...

너무나도 심혈을 기울이고 정성껏 만든 우리누리의 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요즘처럼 다양한 언어들이 난무하고 섞여서

점점 우리말들이 잊혀져가고 있는 시점에선 더욱더

우리아이들에게 정확한 국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부나 일이 아니어도

우리 모든 생활에 바르고 정확한 말을 사용하고 표현할줄 알아야

언어를 통한 유대감도 쌓을수 있고

한국인으로서의 나 자신에 대한 정체성도 더 다질수 있게 되는게아닌가 싶습니다.

 

책과함께 정말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고 빠져들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억지로 공부하지않아도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는 ... 부담없는 이책을

초등친구들에게 꼭 권해주고싶어요. ~!!

 

 [이상 길벗스쿨에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된 솔직한 후기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