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땐 일하고, 쉴 땐 확실히 쉬자!
말은 그렇게 해도 요즘의 일상은 일과 휴식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쉬어도 확실하게 쉰 것 같지 않은 상태로 그 다음 시간으로 떠밀려가고...
그렇게 또 하루 하루 버티며 지내다 번아웃을 경험하기도 한다.
일의 고단함을 잊을 만큼의 휴식을 즐겨야 하는데,
현실의 상황과 여건이 큰 장애가 있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의 휴식 방법을 어쩌면 잘 모를 수도 있을거 같다.
좋은 휴식을 라틴어로 오티움Otium 이라고 하는데,
그저 일하지 않는 휴식이 아니라 자기의 내면을 좋은 에너지로 채우는 의식적 휴식을 말한다.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이들에게는 일과 휴식의 전환이 잘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 책은 32인의 창의성 대가들을 통해 10가지 워라밸을 배울 수 있는 지혜가 담겨 있는 책이다.
대가들이 경험한 좋은 휴식을 분석하고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도록 휴식 실천방법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총1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카이로스와 크로노스등의 이야기가 담긴 1장부터
베토벤, 차이코프스키등으로 2장의 창의성의 과정과 타임오프를,
키에르케고르의 3장 쉼의 생산적임을,
잠, 운동, 고독, 성찰, 놀이, 여행등으로 4장에서 10장까지,
그리고 인간과 AI가 동반 성장하는 일의 미래로 11장,
일중독자였던 저자의 이야기로 12장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