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시 공간인 LVMH 그레이트룸에 있는 에두아르 마네의 <폴리베르제르바>는 개인적으로 인상깊고 좋아하는 작품이다. 쉬종 이란 이름의 여인과 그 뒤 거울에 반사된 뒷모습과 쉬종의 표정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일게 한다.
런던의 경매문화에 대한 애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대작가의 작품을 옥션하우스를 찾아 와 경매하는 일, 손주의 대학학비를 보조해 주기 위한 할아버지들의 경매 , 셀럽들의 주말파티에 쓸 와인 구매를 위해 옥션하우스를 찾는다고 한다. 옥션하우스의 뛰어난 기획력를 경험해 볼 것을 추천해주었다.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의 <시녀들>은 바로크 시대의 궁정화가 디에고 벨라스케 작품으로벽면을 가득 채우는 대형사이즈며, 공주의 초상화을 실물보다 예쁘게 그려 정략 결혼이 성사되도록 물밑 작업에 기여한 일등공신 화가인 라고 한다.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의 초상이 기억에 또렷이 남는다. 또 한명의 궁정화가인 프란시스코 고야의 <카를로스 4세 가족>은 화려하고 다복해 보이지만, 왈가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고 한다.
네덜란드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은 자연과 명작들을 한가득 품고 있는 숲속 미술관이라 한다 .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에 있는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우유 따르는 여인>, 마우리츠하위스 박물관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등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덴마크의 상트페테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에 있는 마티스의 <음악>과 <춤>등
책을 읽으며 책 속에서 여러 미술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이야기를 들 수 있는 시간이다.
유럽 아트 투어를 읽으며,
여행과 독서와, 미술 작품 감상을 한꺼번에 한 느낌이 든다.
저자의 혼자 알기 아까운 유럽 미술관으로의 초대에 유럽 5개국의 보석같은 미술관 여행을
<유럽 아트 투어>를 통해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