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나'란 누구인가 생각해보며 볼 수 있는 영화 <아이엠 우먼>등
네 편을 1관 자아찾기 편에서,
인생은 혼자 살 수 없음을 알 수 있는 영화 <미나리>외 네 편이 2관 갈등과 화해편에,
어두운 현실을 조명해볼 수 있는 영화 <조커>를 비롯해 네 편을 3관 고발편에서,
시대를 읽을 수 있는 영화<자산어보>등 4편이 한국사 편에,
우리의 내일을 물오보는 영화 <서복>을 포함한 네 편이 5관 미래 편에
실려져 있다.
찜해 두고 보지 못했던 <어디 갔어, 버나뎃>과 <자산어보>를
이번 기회에 책을 읽으며 영화를 찾아 보게 되었다.
<어디갔어,버나뎃>은 소통의 부재로 위태로웠던 가족이 남극기지 여행을 통해,
자신의 본질을 되찾게 되고, 제대로 소통하지 못해 빚어진 갈등을 해결하게 되는 내용으로,
자신의 옛 직업인 건축가의 길로 다시 돌아와 소통을 통해
사람들의 요구에 맞는 건축설계를 할 수 있게 되는
버나뎃의 망망대해의 카누 장면이 기억에 선명하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