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쏟아붓기, 힘을빼기, 어울리기의 4챕터는
저자의 요가수련의 길에서 마주 한 삶의 철학처럼 느껴진다.
생각처럼 잘 되지않는 자세를 반복하며 자신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글 속에 모두 묻어나 있다.
어쩌면 자신의 결함을 극복하기 위한 고행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해내고 만다. 그리고 할 수 있었다.
요가 수련에 있어서 힘든 순간에서의 받아들임은 필수적이다.
그래야 불필요한 긴장이 풀리면서 진짜로 집중해야 할 곳에 에너지를 몰입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몸도 건강해지고 의식의 성장도 따라온다. -p51-
4장으로 구성된 <요가수트라>에서 수련방법 8가지의 용어를 들어볼 수 있었다.
아사나Asana는 자세라는 뜻으로, 몸을 바르게 하는 것을 말하고,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안 한다는 뜻의 '야마Yama',
깨달음을 얻게 되는 '사마디Samadhi'가 가장 마지막단계라고 한다.
잡생각이나 고민등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요가 수련을 통해 배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