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중독의 직장인이었던 시절 '나는 무엇을 위해 살까?'하는 물음에 여행을 하고
'잘 노는 만큼 성공한다'는 독서를 토대로
잘 놀고 잘 쉴 수 있는 곳으로 스페인을 추천해 준 저자의 프롤로그와
사진 속에 시선을 담고 그것으로 말하고 싶다고 한 사진작가 시.선.함.언의 풀이가
인상적인 것으로 나의 프렌즈 스페인이 시작되었다.
스페인에 관한 정보나 지식이 없었던 사람이라도
이 책을 만나게 된다면 여행에 관한 정보와 더불어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예술등에 관한
다양한 지식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스페인이란 나라에 대해 박식해 질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스페인 하면 축구와 가우디 건축만을 막연하게 떠올렸던 나였다.
20세기의 미켈란젤로로 불리는 건축의 시인 가우디,,,
자연을 스승으로 삼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가우디의 건축에 관한 이야기와
목축업의 번성을 기원하는 종교 의식에서 유래되었다는 스페인의 스포츠 투우,
집시들의 춤에서 예술로 발전된 플라멩고까지
그리고 20세기 미술사조 초현실주의와 추상주의의
스페인 현대미술 3대 거장 피카소&미로&달리에 이르기까지
키워드를 제시하고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여러분야에서 스페인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