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스페인.포르투갈 : 마드리드.바르셀로나.리스본 - 최고의 스페인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 여행 가이드북, Season 8 '20~'21 프렌즈 Friends 10
박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프렌즈

스페인.포르투갈

마드리드/바르셀로나/리스본

 

-박현숙-

  

여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가 찾아 왔다.

하지만 문 밖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바이러스 감염병의 위기로 전 세계가 비상이다.

홈쇼핑에서 유혹하는 유럽으로의 여행광고에

늘 마음을 뺏겼던 날들이 뒷전으로 쑥~밀려나 있는 현실이다.

국내 지역과 각국의 바이러스 진행 현황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또 마무리하는 날들이다.

 

국가의 비상대책에 적극적인 동참으로 모두 합심한다면

빠른 시일에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스페인을 향한 여행책자에 내일의 희망을 실어 본다.

 

유럽을 20번 넘게 여행했다는 유럽여행전문가 박현숙 저자와

시선함언 황영근 사진작가의 프렌즈 스페인을 통해

스페인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일 중독의 직장인이었던 시절 '나는 무엇을 위해 살까?'하는 물음에 여행을 하고

'잘 노는 만큼 성공한다'는 독서를 토대로

잘 놀고 잘 쉴 수 있는 곳으로 스페인을 추천해 준 저자의 프롤로그와

사진 속에 시선을 담고 그것으로 말하고 싶다고 한 사진작가 시.선.함.언의 풀이가

인상적인 것으로 나의 프렌즈 스페인이 시작되었다.

 

스페인에 관한 정보나 지식이 없었던 사람이라도

이 책을 만나게 된다면 여행에 관한 정보와 더불어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예술등에 관한

다양한 지식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스페인이란 나라에 대해 박식해 질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스페인 하면 축구와 가우디 건축만을 막연하게 떠올렸던 나였다.

20세기의 미켈란젤로로 불리는 건축의 시인 가우디,,,

자연을 스승으로 삼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가우디의 건축에 관한 이야기와

목축업의 번성을 기원하는 종교 의식에서 유래되었다는 스페인의 스포츠 투우,

집시들의 춤에서 예술로 발전된 플라멩고까지

그리고 20세기 미술사조 초현실주의와 추상주의의

스페인 현대미술 3대 거장 피카소&미로&달리에 이르기까지

키워드를 제시하고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여러분야에서 스페인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게 되었다.

 

 

"톨레도를 보지 않았다면 스페인을 본 것이 아니다!"

스페인의 중앙에 위치해 있고 스페인의 역사가 응축된 곳이라는 톨레도는

스페인 회화 3대 거장 중 하나인 엘 그레코가 사랑한 도시라고 한다.

 

인간의 심리까지 표현하려고 했던 엘 그레코가

죽을 때까지 머물며 종교화와 초상화를 그렸다는 도시인 톨레도...

내게는 생소한 도시와 화가이지만 스페인을 알기 위해서는

여행지 일정에 꼭 넣어야겠다는 생각이다.

 

여행에 필요한 관광안내소 홈페이지와

대중교통에 관한 사항들을 여행의 기술에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손꼽히는 바로셀로나는

유럽인들이 가장 살아보고 싶어하는 도시1위,

예술가들이 사랑한도시 1위, 여행 후 다시 가보고 싶은 도시로도 1위라고 한다.

예술, 문화, 건축, 쇼핑, 음식, 자연등 어느 것 하나도 빠지지 않는 도시로

날씨 또한 연중 햇살 가득한 축복받은 기후로

언제나 활기 넘치고 삶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바로셀로나의 완전정복을 위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으로

가우디의 건축 작품 감상과 몬주익 언덕에서의 바로셀로나 풍경,

카탈라나 음악당에서의 클래식 공연 감상, 람블라스 거리와 고딕 지구의 골목길 쇼핑,

지중해의 신선함 가득한 파에야와 해산물 요리를 추천해준다.

p211

 

p220

 

 

꽉 찬 정보와 함께 제시되어 있는 사진들을 보며

시각, 청각, 미각이 충족되는 느낌이 들고

스페인을 많이 안 것 같이 느껴졌다.

 

 

      

 

 든든한 나의 프렌즈 friends가 되어 준책 한 권

'프렌즈 스페인'을 들고 

스페인 여행길에 오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