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신 상처치료제 연고를 그려 놓았다..
상처가 아물고 덧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1장의 '안녕, 그때의 우리'2장의 '모자라지만 따뜻한 날들'
3장의 '조금 천천히 같이 걸어요'라는 제목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를 추측해 볼 수 있었다.
가난의 날들, 이별의 날들, 부모를 향한 마음등
어렵고 상처 받았던 회상의 이야기들로 1장을 엮고,
정치인의 그릇, 선생님에게 부탁, 내 꿈은, 배우고 또 배운다 등의 제목으로
현재이야기들을 2장에,
힘들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그 인생길을 함께 잘 걸어보자고
미래를 향한 바람과 기대를 3장에 표현하고 있다.
'광수 생각'이 마지막 편이라고 했지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