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 싱가포르 - 여행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 인조이 세계여행 8
김미선.임현지 지음 / 넥서스BOOKS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인조이

싱가포르

SINGAPORE

-김미선,임현지-

 

내가 알고 있는 싱가포르에 대한 지식 네가지가 있다.

서울과 비슷한 크기의 나라라는 것, 머라이언 동상이 싱가포르 상징과 같은 것이라는 것,

치안이 잘되어 있다는 것,영어를 쓴다는 것...

 

주변 지인들의 여행을 통해 받게 된

머라이언상 주물 과일꽂이나 싱가포르 문양이 물씬 나는 우산등 몇 가지의 기념품이 있지만

정작 나의 싱가포르를 향한 여행계획은 막연한 상태로 머릿속에만 있다.

 

규율과 질서가 있지만 자유로움이 있고,

작지만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면서 제각각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싱가포르라고 하는 저자의 소개글을 통해

싱가포르를 향한 나의 마음이 한껏 고조된 느낌이다.

 

싱가포르의 매력이 어떤 것인지, 꼭 가야할 곳Must Go,

해야할 것Must Do, 음식 Must eat, 기념할 것Must Buy을

작가의 미리 만나는 싱가포르를 통해 소개해 주고 있고

어디서부터 여행을 시작할 지에 대한 고민을 6가지 플랜의 하루코스와

3박4일, 4박5일코스를 시간대별로 계획표로 짜 놓은 부분이 있어서

바로 따라가면 될 것 같았다.

 

쇼퍼홀릭을 위한 코스, 관광 마니아를 위한 코스,

럭셔리 코스,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코스,

주말과 여유 시간을 이용한 코스등

자신에게 맞는 일정을 선택해서 그대로 따라가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말을 이용한 3박4일 코스 -p40-

대중교통인 전철 MRT(Mass Rapid Transit) 티켓 구입방법이나 충전, 노선도 등

빠뜨림없이 꼼꼼한 정보가 들어 있는 책이다.

 

 마리나 베이 & 시티 홀 추천 코스p68

싱가포르 최고의 건축물로 손꼽히는 과일 두리안을 닮은 에스플러네이드 극장과

머라이언 파크가 있는 마리나 베이, 그리고 시티홀의 쇼핑몰과 식당, 숙소등의

마리나 베이 & 시티 홀 소개 파트와

로맨틱 코스로 추천한 강변을 돌아보는 코스인

클락 키& 보트 키& 로버트슨 키,

그리고 마리나 베이 샌즈의 베스트 투어 코스를

내 마음속에 저장해 두기로 한다.

 

쇼핑의 거리 오차르 로드,

인구의 75% 비율인 중국계 사람들과 바와 스파 숍의 클럽 스트리트가 있는 차이나 타운,

아랍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아랍스트리트 &부기스,

9%비율을 차지하는 인도계 사람들의 삶의 터전인 리틀 인디아

숙소,쇼핑,숙소에 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

그곳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시푸드와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이스트 고스트 & 카통,

휴양섬으로 해변을 즐기기 위한 곳 센토사 & 하버 프런트를 가는 방법인

 MRT와 모노레일, 케이블카등의

운행시간이나 요금등 자세한 정보를 실어놓았다.

인도네시아 영토지만 싱가포르와 공동으로 리조트를 지어 휴양섬으로 개발한

빈탄 섬까지의 여행방법이 소개 되어 있어 싱가포르에 대한 꽉 찬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매력을 품은 싱가포르 즐기기 -p272-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는 영어에 관한 내용이다.

싱가포르에서 사용하는 영어는 잉글리시(Englih)가 아닌 싱글리시(Singlish) 라는 것이다.

Singapore와 English의 합성어인 싱글리시(Singlish)...!!

말레이어와 중국어가 뒤섞인 싱가포르만의 독특한 영어를 말하고 된소리가 많다고 한다.

t,p,g,j 를 ㄸ,ㅃ,ㄲ,ㅉ 로 발음하고 문장의 끝에 'lah'를 붙여

'OK lah!(오케이 라), 'Thanks lah!(땡사)로 사용한다고 했다.

 

이 흥미로운 사실을 흥미로운 곳에 빨리 가서 직접 경험해 보고 싶어졌다.

낯선 곳, 낯선 언어, 낯선 음식, 낯선 사람들...

두려움보다는 기대와 설렘이 나를 한껏 자극한다.

 

일상이 마치 여행과 같은 설렘으로 가득하고

여행에서의 새로운 순간들을 일상에서도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저자의 표현처럼,

앞으로 찾아 올 여행의 시간들을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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