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편의 사업기반마련, 제7편의 가치확보,
제8편의 위기관리 능력, 제9편의 약자가 살아남는 법, 제10편의 미래를 대비하기등을
삼국지와 기업의 전략을 맞물려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것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쉽지 않은 역사와 경제, 경영에 관한 내용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개되어 있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부분을 고개를 끄덕이며 읽을 수 있었다.
제갈량이 추구한 이상적인 국가 '위대한 나라',
위대한 기업은 꾸준히 성장하면서 오랫동안 장수하고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라고 저자는 정의한다.
위대한 기업은 기본에 충실한 회사라고 했다.
위대한 직원들이 위대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대한 고객을 확보하는 것...
위대한 직원, 위대한 상품, 위대한 고객 을 만들기 위해
경경진과 직원들이 함께 고민할 것을 제안한다.
위대한 회사는 경영자의 꿈을 실현하는 도구가 아니라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존재라는 것
마케팅 전략은 '위대한 회사'가 되기 위한 비전을 갖고 시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로 천하통일을 위해 노력한 제갈량,
불가능한 목표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음을 .
그리고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주군을 배신하지 않았음에 그 충절이 높이 평가된다.
개인이나 주주의 회사가 아닌 이 세계, 인류, 우주에 속한 회사로서
'기브'의 정신을 갖고 있는 위대한 회사에 대한 정의로
저자의 제갈량의 전략제안서는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