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말하는 성공은 어떤 것일까? 나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시켰던 부분 이었다.
사랑시인인 줄 만 알았던 용혜원 시인의 성공노트라고?...
여기서는 말이 가지고 있는 세가지 힘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첫째, 말에는 각인력이 있다.
어떤 사람이 매일 5분씩 세 번 이렇게 외쳤다
"나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
나는 내부에 위대한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다.
나는 아직도 발휘되지 않은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다."
계속해서 말을 하다보니 그는 가슴 속으로부터 끓어오르는 자신감, 열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드디어 그는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p138-
둘째, 말에는 견인력이 있다.
말을 하면 뇌에 박히고, 뇌는 척추를 지배하고,척추는 행동을 지배하기 때문에
내가 말하는 것이 뇌에 전달되어 내 행동을 이끌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
셋째, 말에는 성취력이 있다.
"나는 훌륭한 세일즈맨이다.
나는 세일즈 전문가다. 나는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나는 프로다. 나는 내가 만나는 고객을 나의 친구로 만든다.
나는 즉시 행동한다."
카드를 갖고 다니면서 주문을 외우듯 되풀이해서 읽었던 청년...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말이 그 청년을 유능한 세일즈맨으로 바꾸어버렸다.
노래 제목 '말하는 대로'가 생각난 부분이다.
이 말에 대해 나 또한 전적으로 공감한다.
"안된다, 못하겠다, 힘들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안 한다"는 말 대신 "나는 할 수 있다. 어떻게든 해 낼 것이다"라고 말한다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보고 이뤄 낼 수 있는 힘을 얻게 될거라 생각한다.
나 자신의 말하는 습관은 어땠는지 반성도 한 번 해보고
앞으로 어떤 말들로 나를 채울 지도 점검해 보게 되었다.
"해보자. 할 수 있어. 다른 사람들도 했는데 왜 나라고 못하겠어"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수없이 반복되는 긍정적인 말과 행동을 이어가다보니
어느 순간 나에게도 말에 "힘"이 생긴 것이다.
두려움은 막연함에서 오는 것이지만,
용기는 두려움을 걷어 낸다.
막상 해보면 별 것 아님을 알게 된다. -p150-
저자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들에게 삶에 대한 조언을 한다.
삶은 물질적 풍요로움보다 자기가 하는 일의 가치로 성취감을 느끼는 거야.
존귀한 삶은 경제적 풍요가 아니라 인생의 가치와 성취감으로 인한 풍요로움이 가져다주는거야. -p164-
자신의 우울했던 40대를 산악회를 들어 100대 명산 등산을 하며 극복한 이야기,
일본과 미국등,오픈지사국에서 사업파트너를 만난 이야기,
한비야의 삶이 부러워 책을 산 이야기,
순수한 여행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의 자신과 싸운이야기...
저자는 모든 곳에서 적극적이고 열성적이었으며, 주인이 된 것 같다.
후회없는 삶을 위해서,
해보고 싶은데 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로 인생을 자책하지 않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