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생일은 몇 밤 남았어요?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177
세바스티앙 브라운 그림, 마크 스페링 글 / 키즈엠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내 생일은 몇 밤 남았어요?_ 글 마크 스페링, 그림 세바스티앙 브라운 / 키즈엠

이제 믿고 보는 출판사가 된 키즈엠의 책들.
이번엔 생일을 기다리는 아이를 위한 책, <내 생일 몇 밤 남았어요?>.
생일을 기다리지 않는 아이들은 없겠죠...^^
얼마 전 동동군도 빨리 생일이 왔음 좋겠다고 자기 생일은 몇 밤 더 자야하냐고 묻더라구요.
음...약 100일 정도...ㅋㅋ
아직 한참 남았지만 생일을 기다리는 마음만으로도 아이들은 행복할 거예요.

생일을 기다리는 아기 곰은 아빠 곰을 깨우며 오늘이 특별한 날이라고
자기 생일이라고 말합니다.
아빠는 놀라서 눈을 번쩍 뜨고 밖으로 나가지만
아기 곰의 생일은 세 밤은 더 자야하고, 아기 곰은 실망한답니다.

그 날 밤, 아기 곰이 잠든 사이 뭔가를 하는 아빠 곰, 뭘 하는 걸까요?

그 다음 날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아빠는 생일이 얼마 남았는지를 다시 한번 알려주고
또 다음 날 일어나서 생일이라고 기대 할 아기 곰을 위해
오늘은 생일이아니라는 메모도 남겨둡니다.
아빠 곰의 재치있는 메모에 아들램이 재밌다고 웃더라구요ㅎㅎ

드디어 아기 곰의 생일 날,풍선을 따라오라는 아빠 곰의 글을 보고 풍선을 따라갔더니
아빠 곰의 멋진 생일파티가 기다리고 있었네요^^
매일 밤마다 아빠는 아기 곰의 생일을 준비 한 모양입니다.
아빠의 따뜻한 마음이 그림책 속에서 전해져 오는 듯 합니다.
생일이 지나고 아빠를 깨우며 아기 곰이 묻습니다.
"크리스마스가지 몇 밤 남았어요?"
정말 우리 아이들 모습 같네요.
매일 특별한 날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설레는 마음...^^
키즈엠책들에 동화구연 QR코드가 생겼더라구요
그림책의 표지만 나오긴 하지만 책을 넘기며 QR코드를 통해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어요.
생일을 기다리는 아기 곰과 함께 아이의 마음도 공감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