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욕망들이 사방에서 그대를 잡아당긴다.
그대가 항상 분열된 기분을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진리에 대한 열망은 단일하다.
이 열망은 다른 모든 욕망이 그 안에서 녹아 없어질 만큼 거대하고 엄청나다.
다른 욕망들은 작은 지류에 불과하다.
그러나 진리에 대한 욕망은 거대한 강이다.
이 강이 모든 지류를 흡수한다.
하나의 열망 안에 다른 모든 욕망이 사라져버린다.
진리에 대한 열망은 그대를 태워벌릴 만큼 강력하다.
이 강렬한 열망의 응집력 자체가 통합성을 가져다 준다.
그것은 매우 아름다운 경험이다. 그 경험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그 경험이 더 강하고 확고해져야 한다. 전체적인 경험이 되어야 한다.
신에 대한 전체적인 열망! 신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것은 이것이 전부다.
그대가 아무것도 남겨두지 않고 모든 것을 이 열망에 바쳤을 때,
그대가 가진 카드를 모두 열어 보였을 때, 그 전체성 안에서 즉각 신이 일어난다.
그대는 아무데로도 갈 필요가 없다.
그대가 열망의 불로 타오르기만 하면 신이 스스로 찾아와 은총의 비를 뿌려준다.
통합성은 진리를 가져다주고, 진리에 대한 열망은 통합성을 가져다 준다.
피타고라스 1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