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앙골라 나의 첫 다문화 수업 13
김성민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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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태세일주3)에서

기안84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여행을 떠난 모습을 보면서

아프리카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그러다가 발견한 아프리카 관련 책 한 권

초록비책공방 도서출판

있는 그대로 앙골라







< 있는 그대로 앙골라 > 책

' 1부 올라! 앙골라 ' 시작하기 전에는

퀴즈로 만나는 앙골라로 앙골라를 통해, 앙골라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더라고요.

첵 제목과 화려한 그림의 책 표지를 보고 아이와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한 책인데,

생가보다 두껍고 글밥이 많아서

성인책으로 나만 읽어야겠다 싶었는데요.

막상 읽어보니 굉장히 쉽게 읽혀서 좋습니다.


'퀴즈로 만나는 앙골라'에서

'01. 다음중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산유국이 아닌 나라는 어디일까요?'의 문제를 통해,

앙골라카 산유국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 1부 올라! 앙골라 ' 챕터에서

'사하라 이남 최대 산유국을 꿈꾸며' 를 통해

앙골라의 자원 이야기가 나오니 더 자세하게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자원이라는 제목 아래에서

여러 자원에 대해 길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원 부국의 명과 암' 코너에서

산유국, 광물자원, 자원 부국의 빈곤한 국민의 소제목으로

1-2장으로 내용을 나누어보니 부담없이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1부에서 산유국이라는 걸 보고,

아프키라 중에서 그래도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인가 싶었는데..

2부 앙골라 사람들의 이모저모를 보니, 자원은 풍부하지만 경제적으로는 그리 풍족하지만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경제학 용어로는 '네덜란드병'라는

자원을 많이 보유한 국가의 경쟁력이 역설적으로 자원이 없는 국가보다 더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하는 용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실제 앙골라는 2014년 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이후

저유가 시대가 시작되면서 2016년에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하더라고요.


< 있는 그대로 앙골라 > 책

한 부가 끝날 때마다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를 통해

이런 문제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앙골라와 같이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국가가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3부 역사로 보는 앙골라'에서는

어릴 때 봤던 영화 속 부시맨 표지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이게 뭔지 모르겠지만, 친숙한 얼굴 사진에 조금 더 부시맨의 조상에 대한 글을 살펴보았습니다.

'포르투갈의 노예 무역에 저항한 위대한 은징가 여왕' 챕터에서는

슬픈 아프리카의 역사와

어떻게 시련에 맞서 싸운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


'식민 지배의 시대'와 '독립을 위한 움직임' 이야기는

삼일절이 있는 3월에 읽다보니 더 와닿는 것 같아요.

삼일절에 우리나라 역사와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읽는 것도 좋지만,

우리와 비슷한 역사가 있는 다른 나라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는 것도

아이들과 우리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는 것 같아요.



4부 문화로 보는 앙골라

5부 여기를 가면 앙골라가 보인다 챕터를 보니

'이 곳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프리카 여행에 대한 도전 의식이 스몰스몰 올라오더라고요.

아직은 아프키라여행에 선뜻 용기가 나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웅장한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더라고요.



"해당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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