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론 (스페셜 에디션) - 카네기 명언이 추가된,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데일 카네기 지음, 강윤철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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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인간관계론 도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정말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이번에 < 인간관계론 > 이 2021년 신간책으로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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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관계론 >에 대해서는 익히 듣기는 했지만, 

데일 카네기 < 인간관계론 >은 출판된지 오래된 자기계발서라서 요즘에도 와닿으면서 읽을까 싶어서 관심을 두지 않았다가 


tvn  책읽어드립니다 방송프로그램을 보고 



타임시 선정 최고의 자기계발서

케네디, 오바마, 워런 버핏 추천도서


라는 말에 좀더 관심을 갖게 되더라고요. 




데일 카네기 < 인간관계론 >은 총 여섯 파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part 1 사람을 움직이는 3가지 원칙

part 2 호감을 얻기 위한 6가지 비결

part 3 좋은 관계를 만드는 대화법

part 4 상대를 이해시키는 특별한 방법

part 5 상대를 설득하는 9가지 방법

part 6 누구든지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비법




각 파트에서도 각 방법을 차례대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그 방법들의 제목만 보면 

자기계발서에 나온 방법들을 나열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파트1. 사람을 움직이는 3가지 원칙 중 

3.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제목만 들으면, "그걸 누가 몰라?" 라고 말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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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로 유명 인사들이 그들이 직면한 어려움이나 불이익이라고 여길 수 있는 상황에서도 

나의 상황보다 

상대의 입장에서 어떻게 이야기하였는지 실제 이야기를 듣다보면, 


우리가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척 이야기하는 수준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서 좀더 문제를 제대로 고민하고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미묘한 차이가 

이 책의 진짜 매력이더라고요. 


슬쩍 제목만 읽어서는, 인간관계론에서 배울 수 있는 점들을 제대로 배울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자가  계절마다 하던 강습회를 개최하던 뉴욕 호텔의 대강당 측에서 

갑자기 사용료를 종전의 3배로 인상하겠다는 통지를 받았을 때의 실례에서 


그가 인사를 할 때부터 


"그 통지를 받고 나서 놀라기는 했지만 당신을 원망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나도 아마 당신 입장이 된다면 똑같은 통지서를 쓸 수밖에는 없었겠지요."라고 시작하는 부분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고는 

"나는 당신이 요구하는 사용료를 지불하기 어려운 처지이니 강습회는 다른 장소에서 개최하는 수밖에는 없을 겁니다." 자신의 입장과 

그로인해 호텔에 미칠 손해를 걱정하며...


"여기에 기입한 이익과 손해를 살펴보시고 최종적인 연락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글을 마칩니다. 


위의 내용까지 잘 설명하고, 보통은 자신의 요구까지 쓰면서 글을 마칠텐데 말이죠. 자신의 요구를 한마디도 입 밖에 내지 않고 

어떻게 해야만 상대방의 바람이 충족도리 수 있는가를 상대방의 입장에서 검토하도록 권한 것으로 글을 마쳤다는 것이 


아주 큰 차이를 만들어내네요. 





파트 3. 좋은 관계를 만드는 대화법을 보더라도 

1 논쟁은 피한다.

2. 상대방의 실수는 지적하지 말라. 은 방법들은 평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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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의 예나, 기업 결정에 있어서 활용할만한 예가 많이 나오는 편이지만

이 모든 이야기는 실제 이야기에 적용할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부록에서는 

기적적인 효과를 거두는 편지

가정을 행복하게 하는 특별한 방법

성공의 지름길 

을 통해 실제로 우리가 주변에서 실천할만한 방법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 책은 해당 도서출판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인간관계론>은 조금 두꺼운 책인데도, 읽는 것은 쉽게 쓰입니다. 

실제 예를 서술하거나, 

조금더 강조하고픈 내용을 초록색으로 나누어서 표시하여 

더 집중하면서 읽게 되는 이유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지 말라는 뻔한 이야기로 끝날 수 있는 이야기에서도 

'나의' 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더 의미를 부여하면서


그 사람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물건 또한 그것을 지적하였을 때는 어떤 문제가 생길지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됩니다. 


보통 그 사람의 성격이나 그 사람의 외모에 직접적으로 지적하는 것만 조심할 수 있는데, 

그의 물건을 지적하게 되면

'나의' 물건을 선택한 상대방의 마음과 결정에 대한 존중을 고려하지 않게 되는 결과를 만들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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