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기후가 위험해 !

얘들아, 기후가 위험해! ㅣ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
닐 레이튼 지음, 유윤한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0년 11월

일기예보나 환경 관련 강의를 아이와 보고 있자면, 아이가 "기후가 무슨 뜻이야?"라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기후에 대해서 알아보고, 

환경문제가 기후에 어떤 문제를 발생하게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어린이 환경책 신간을 찾아보았습니다. 

< 얘들아, 기후가 위험해 !> 

 A climate in chaos 

< 얘들아, 기후가 위험해! > 도서 

글 그림 : 닐 레이튼 

출판 : JEL 재능교육

발행 : 2020년 11월 9일 

< 얘들아, 기후가 위험해! > 첫 장에서는 질문을 던집니다. 

"얘들아, 기후변화에 대해 들어 봤니?"

어느 때보다 기부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습니다. 

정말 중요해졌죠. 6살 아들은 기후가 무슨 말인지 정확히 설명하지는 못하더라도, 들어봤냐고 물어보니

바로 "응. 들어봤지.티비에서 나왔잖아."라고 말하니깐요. 

"기후변화는 지구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영행을 끼치고 있어.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모든 생명체에게도 마찬가지야."라는 설명과 함께 

기후변화가 정말 중요하다는 말을 먼저 한 후에 

기후와 날씨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몇 시간 만에도 바뀌는 날씨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살지만,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살기 위해서는 기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져야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어릴 때에만 해도 그런 사실은 모른 채, 

"오늘 비가 와? 첫 눈이 언제 와?"라는 질문만 매일 체크하면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날씨는 기본이고

 기후에 대해 더욱 민감해지는 것 같아요. 

미세먼지, 온실가스와 함께 여러 바이러스도 환경문제와 관련있다는 이야기가 

환경책도 많이 출간될 정도로 세계 여러 나라들이 기후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변화를 조금씩이라도 준비하는 요즘 현실때문인 것 같아요. 

< 얘들아, 기후가 위험해! > 도서는 

조금 옆 쪽으로 넓은 책으로 그림을 넓게 그려서

아이들이 어려울 수 있는 기후, 기후 변화에 대한 용어들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줍니다. 

날씨와 기후의 차이는 왼쪽과 오른쪽 페이지의 구성으로 나누고 있는 것처럼...

사람과 식물의 그림을 통해 산소, 이산화탄소의 순환 과정을 왼쪽에서 보여주고

식물이 마사지 못하고 남은 이산화탄소가 지구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보여줍니다. 

온실가스는 환경문제에서 부정적으로 이야기가 많이 되기 때문에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투명한 이불처럼 지구를 덮어 따뜻하게 보호해준다는 이야기를 해주네요. 

그런데 200년동안 큰 변화가 이뤄나면서 온실가스가 어떤 일들을 벌이는지 이야기합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여기저기에서 뿜어내는 온길가스 모습을 그림으로 잘 보여주고 있어

아이와 함께 

온실가스가 어디서 나오고 있는지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것처럼 찾으면서 봤네요. 

온실가스가 점점 많아지면서 두꺼워진 온실가스 층 때문에 어떤 일들이 생기는지 

그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지만, 

결국 우리는 기후변화가 무엇인지 다시 돌아와서 이야기하네요. 

기후변화 문제를 막으려면 우리는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활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죠. 

환경문제의 원인으로 공장, 축산업 등 그런 문제들을 많이 보여주다보니, 

해결책도 산업 쪽으로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먹고 생활하는 중에도 충분히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들을 

집을 통해서 보여주네요.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이미 크고 좋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는데요. 

그 모습들을 보여주니 우리나라도 정말 더욱 많은 노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얘들아, 기후가 위험해! > 도서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맞아, 그러니까 우리 모두 지금 나서야 해!"

그 말이 너무 와닿네요. 

그 말 후에는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을 1. 2. 3. 4. 5. 숫자 뒤에 나열하여 

우리가 당! 장! 하게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