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
이현 지음, 최경식 그림 / 만만한책방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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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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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 > 책 그림은 

세밀하게 그려져서 

화성 표면을 돌아다니는 오퍼튜니티를 실제로 보는 듯한 느낌인데요. 



무채색으로 그려져서 어둠 속 우주 안의 느낌이 더 잘 표현된 듯한 느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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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낙하산을 펼쳤다. 나를 둘러싼 풍선들을 한꺼번에 부풀렸다. 

거대한 풍선이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달렸다. 

아래로, 아래로...

천천히, 천천히...

쿵! 쿵! 쿵! 쿵!


나는 화성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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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 책은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가 말하듯이 화성에 도착하는 과정과 

화성에서 무엇을 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사실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내용이지만, 

로봇의 입장에서 직접 겪은 일을 말하고 있어 더욱 쉽고 편안하게 그 과정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직 사람은 화성에 올 수 없다. 

화성은 지구에서 아주 멀고, 무척 다르다. 

그래서 과학자들이 로봇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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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로봇을 화성에 대신 보냈는지 말해주네요. 

저는 우주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화성 탐사로봇 오퍼튜니티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쌍둥이 로봇 스피릿이라는 로봇도 화성에 같이 갔다네요. 


그러나 화성의 반대편에 있어서 만나기가 어렵다는 말과 

화성에서 견딜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다는 말이 

로봇에게는 아무 감정이 없는 것일 수도 있겟지만, 직접 화성탐사로봇 말로 전해져서 그런지 짠하게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장수도 제법 되고, 글밥도 조금 많은 페이지도 있지만...

5살 아이도 충분히 읽을 수 있습니다. 


문장이 별로 없고, 그림으로 거의 채워지는 페이지도 있고요. 

만화처럼 구성된 페이지도 있어서 


오퍼튜니티와 함께 화성 탐사를 하는 듯 함께 돌아다니다 보면 금방 페이지가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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