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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온 아기 이
궈이천 지음, 린샤오베이 그림, 박지민 옮김 / 미세기 / 2019년 3월
평점 :
대만 최고 도서상 금정상
나미콩쿠르 일러스트레이션상 수상작
지구도 푸른색이에요.
우리의 기억은 무슨색일까요?
그렇게 질문을 던진 후에야 이 책 제목을 다시 알려줍니다.
우주에서 온 아기 이
푸른색과 기억이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재를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아빠와 아이는 어딘가로 차를 끌고 갑니다.
그곳에서 하나들 모습을 드러낸 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빠 저기 꼬리가 엄청 길고 반짝이는 것도 별이에요?"
"응, 헬리 혜성이란다. 오늘 우리는 저 별을 보러 온 거야!
아주아주 오래 기다려야 겨우 볼 수 있는 특별한 별이거든."
아빠와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그냥 넘기로고 하는데, 책장이 쓰윽~ 움직이네요.
우주에서 온 아기 이 책은 펼침북
넓은 별 자리를 보여주는 건가? 했는데,
아이와 핼리 혜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푸르른 색으로 가득하게 채워 밤 하늘을 보듯 꾸민 <우주에서 온 아기 이> 책은
상상력을 제대로 자극합니다.
그런데 혜성을 만난 아이라니?
그런데 책 제목이 왜 <우주에서 온 아기 이> 일까요?
책에서 천천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