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을 사는 여행
Little Blossom 지음 / 디디북스(디디컴퍼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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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여행을 꿈꾼다.

반복되는 현실 속에서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씩 하기도 한다.


인생을 여행처럼 살고자 했던 저자는 5개국을 다니며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글로 풀어냈다.


여행에서는 작은 것도 새롭고 신기하기 마련이다.


그 신선함과 새로운 깨달음들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생각에서, 마음에서, 눈과 귀에서

잘 모아 글로 꺼냈다.


그래서 이 책은

대단하고 화려한 여행기는 아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그 찰나의 따뜻함과

순간의 성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우리도 그렇지 않은가.


엄청나게 대단한 것을 먹고 보는 여행보다도

좋은 사람들을 만났던 기억,

그들과 먹었던 음식과 나누었던 대화,

그때의 풍경과 공기,

분위기와 흘렀던 음악 같은 사소한 것이

우리의 여행을 참으로 여행답게 만들지 않는가.


우리는 그 일상적인 경험이 그리워서

또 여행을 찾는다.


여행 속에서 일상을 살다 보면

우리는 일상을 여행처럼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여행을 통해 일상을 살아갈 힘을 얻고,

그 힘으로 일상 속에서 나를 사랑하며,

그 사랑으로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사랑하면

여행에서 흘러가는 모든 시간이 소중하듯

일상에서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

여행도 일상도 언젠가는 끝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말한다.


‘지금을 사는 여행’을 하자고.

여행을 일상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그렇게 순간을 소중하게 아끼며 살아가자고.


오늘이 우리의 여행이다.

언제고 있지 않았던,

처음 마주하는 시간인 것이다.


그러니 우리도 저자와 같이

여행은 심플하게, 마음은 찬란하게

모든 순간을 행복의 순례로 보내자.


그렇게 우리의 오늘을 꽃피우고 빛내보자.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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