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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의 시대, 방향이 되다
이재훈 지음 / 두란노 / 2022년 12월
평점 :
그리스도인은 다르다.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
휴가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여가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어떤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는가,
사회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을 것인가 등과 같은 크고 작은 삶의 영역들에 있어
생각과 관점이 다르다.
그래서 선택이 다르고, 삶의 방식이 다르고, 인생의 방향과 걸음이 다르다.
그리스도인의 기준은 성경이다.
그래서 '성경적 관점'을 잘 갖춘 그리스도인은
'성경적인 삶', 곧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하는 삶을 살아간다.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이 시대의 교회를 통해 세상 속에서 나타나야 한다'는 목회철학을 갖고 그것을 위해 애쓰고 계신 온누리교회 2대 담임목사 이재훈 목사님의 칼럼을 모은 이 책은 우리에게 성경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준다.
무엇이 성경적 관점인지,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준다.
코로나, 동성애, 낙태, 포스트 모더니즘 등 이 시대의 주요한 이슈들과 사회적 흐름을
성경적 관점으로 분별하여 잘못된 부분을 정확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할지에 대해 제시함으로
그리스도인 개개인이 바른 삶을 살 수 있게 방향을 제시해준다.
더불어 그러한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교회 공동체가 사회 속에서 바른 방향을 제시하여서 사회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한다.
빠른 것보다 바른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방향을 향하고 있다면, 다시금 방향을 점검하고 바른 방향으로 돌이켜 나아가야 한다.
아무리 빨리 가고 멀리 가도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소용이 없다.
방향을 잃은 개인과 사회가 '방황의 시대' 속에서 '올바른 방향'을 찾는 것이 참으로 절실한 시대다.
이 책을 통해 잃어버린 방향을 다시 설정하는 우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