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해 울라 - 회복을 넘어, 다시 부흥으로
최성은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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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이 조금은 가라앉았지만 

그 영향은 아직도 남아있는 듯해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확진자 수를 매일 확인하고, 누군가의 기침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죠.

 

한국교회도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것이 쉽지 않았던 시간을 보내고 나니

교회를 향하는 발걸음이 뜸해진 이들이 생기고,

모여 큰 소리로 기도하던 시간도 줄어든 것만 같아요.

 

그렇게 쇠약해진 한국교회, 힘이 빠진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저자 최성원 목사님이 제시하는 영적 돌파구는 바로 ‘느헤미야서’예요.

 

무너진 고국을 향한 눈물의 기도로 하나님을 붙들었던 느헤미야,

목숨을 걸고 왕에게 무너진 성벽 건축을 위해 자신을 고향으로 보내달라고 간청했던 느헤미야,

백성들의 신앙과 예배의 회복을 위해 페르시아에서 누리던 안위를 버리고 예루살렘으로 떠났던 느헤미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고 어떠한 방해와 공격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성벽을 세우며 백성들을 하나로 모았던 느헤미야..

 

느헤미야의 기도와 헌신을 살펴보며

무너진 한국교회의 영성을 다시 세우기 위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배울 수 있어요.

 

최성은 목사님께서 지구촌교회에 부임한 지 6개월이 되는 시점에 팬데믹이 닥쳤어요.

흔들리는 교회 공동체와 한국교회를 보면서 함께 흔들리며 두려워하는 그때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서를 통해 목사님을 다시 일으켜주셨고,

주신 말씀의 은혜를 지구촌교회 성도들과 함께 나누면서

교회 공동체를 말씀으로 굳건히 붙들 수 있었어요.

 

이제 그 은혜를 <살기 위해 울라>를 통해 모든 한국 교회 성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해요.

 

공동체의 회복을 꿈꾸며 헌신했던 느헤미야의 삶을 보며

우리도 교회의 회복을 넘어 부흥을 위해 쓰임 받는 이 시대의 느헤미야로 준비되기를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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