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설명한 신앙 두 번째 이야기 - 허다한 증인들 삶으로 설명한 신앙 2
박영덕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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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도 도전이 된다.

과연 나의 신앙은 ‘삶으로 설명한’ 신앙일까?


책의 표지에 커다랗게 제목이 적혀 있는데, 그 위에 있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허다한 증인들.’


허다한 그 증인들은 모두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삶으로 설명한 신앙’의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아담부터 여호수아까지 아홉 명의 인물들을, 두 번째 이야기인 이 책에서는 기드온부터 엘리사까지 아홉 명의 인물들의 삶을 살펴본다.


저자 박영덕 목사님은 성경에 기록된 인물들의 인생과 모습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보게 한다. 그들의 연약함이 나의 연약함이고, 그들이 실수가 나의 실수이고, 그들이 만난 고난이 우리의 고난임을, 성경에 기록된 인물이라고 그들이 엄청나게 대단하고 위대한 인물들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래서 그들이 삶으로 설명한 신앙의 증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능력이 아니라, 그 초라한 인간의 삶에 친히 찾아와 구원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선명하게 증명한다.

그리고 그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은혜로 허락하신 믿음을 발견하여 우리도 삶에 그 믿음을 적용하며 삶으로 하나님을 보여주고 설명하는 신앙인으로, 증인으로 살아가게 한다.


딱딱하고 무거운 성경 분석, 해석이 아니라 성경 인물들의 삶을 더 깊이, 더 입체적으로 만나고 그들의 삶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설명하는 이야기들이 재미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삶의 적용점들을 정확하게 찾고, 그것을 지금 오늘 여기에서 내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도록 이끌어준다.


매일 큐티하듯이 한 챕터씩 읽으면서 묵상하고 하루의 삶에서 신앙을 살아내는 훈련을 하기에도 좋고, 소그룹에서 함께 읽고 나눔을 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저자는 말한다.

그들도 우리처럼 연약하고 많은 한계를 지닌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이 삶에서 승리한 이유는 오직 하나,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동행이었다고.


그래서 저자는 나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크심을 깨달아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우리 모두가 칭찬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하며 이 책을 내놓았다.


이 책을 통해 삶으로 설명하는 신앙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고, 그렇게 살고자 하는 거룩한 열망이 넘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거룩한 뜻을 우리 삶 가운데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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