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수단 - 성도를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선물
폴 워셔 지음, 황영광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12월
평점 :
일시품절


폴 워셔 목사님의 책은 처음 접했다.

 

영상으로 종종 폴 워셔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도전을 받았던 터라

더 기대가 되었고,

목사님의 책을 한 번도 읽지 못 했다는 것이 스스로 의아하기도 했다.

 

생명의말씀사와 폴 워셔 목사님의 콜라보라니.

 

열심히 뼈맞을 각오로(?) 책을 펼쳤다.

그리고 많이 혼났다.ㅎㅎㅎ

 

목사님은 그리스도인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감에 필요한 은혜의 수단들을 소개한다.

 

말씀

기도

회개와 죄 고백

교회공동체에서의 교제

 

당연하게 다 알고 있는 것이지만

조목조목

깊이 있게

그 중요성을 다시 짚어주고,

머리로만, 지식으로만 알고 있는 것을 책망하면서

삶으로 살아가고 실천하도록 이끌어준다.

 

예화 하나도 없이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성경 말씀들과 함께 핵심만 설명하는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다.

오히려 군더더기 없이 정수만 정확하게 가르치면서

신앙의 중심을 잡고

지속적으로 성장,성숙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가르친다.

 

각 장마다 내용이 길지 않아서

하루 만에 한 권을 다 읽을 수도 있고,

하루에 한 장씩 읽으면서 묵상해서 일주일 동안 다 읽을 수 있다.

그래서 반복하면서 읽기에도 정말 좋다.

 

또한 각 장의 마지막 마다

내용을 다시 생각하고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질문도 제공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또 소그룹 모임에서

답하면서 내용과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다.

 

결국 기본이 최고의 방법이었다.

 

특별하고 신비한 무언가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셨던 것처럼,

예수님께서 몸소 보여주셨던 것처럼,

역사 속의 모든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그러하였던 것처럼

말씀과 기도와 회개와 교회,

그 기본으로, 기초로 돌아가

그것을 삶으로 실천하도록 일깨운다.

 

이 책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신앙의 기본을 다시 회복하고 성장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 곳곳에 세워지기를,

그러한 그리스도인들이 더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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