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루케이도와 함께하는 행복 연습 - 기쁘고 평안한 그리스도인의 일상 맥스 루케이도와 함께하는 행복 연습
맥스 루케이도 지음, 박상은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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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의 따끈따끈한 신간이 나왔다.


맥스 루케이도.

그 이름만으로 이미 기대가 되었다.


그런데 ‘행복연습’


사실 나는 딱히 불행하지 않기 때문에 ‘행복’에 대한 책이 조금은 낯설기도 하고,

행복을 연습한다는 것도 ‘꼭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책을 펼쳐 첫 장을 읽은 순간 그 모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1장에서 저자는 모든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며, 소유가 곧 행복이라 여기는 시대 속에서 사실은 ‘베푸는 것이 행복’임을 말한다.


베풀면 행복하다.


여기서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나는 내가 행복하게 산다고 생각했고, 내가 하나님을 만나 구원받았기 때문에 행복하며, 더불어 심각한 고민거리가 현재 내 삶에 없고, 삶에 필요한 것들이 다 있고, 내가 원하는 것은 큰 어려움 없이 구매할 수 있고, 인간관계도 복잡한 문제가 없고, 몸의 질병도 없고... 그래서 행복하다고 생각했던 것임을 알게 되었다. 나도 소유가 행복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예수님은 우리가 행복하길 바라시며, 그 행복은 다른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해줄 때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그러면서 저자는 신약성경에 ‘서로 ○○하라.’는 구절이 50개가 넘게 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행복해지기 위한 실제적인 원리이며, 그것을 열 가지로 요약하여 살펴보면서 ‘행복 프로젝트’를 실천해보자고 한다.


1. 서로 격려하라.

2. 서로 참으라.

3. 서로를 더 낫게 여기라.

4. 서로 문안하라.

5. 서로를 위해 기도하라.

6. 서로 섬기라.

7. 서로 용납하라.

8. 서로 권면하라.

9. 서로 용서하라.

10. 서로 사랑하라.


저자는 말씀을 살펴보고, 그 말씀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다양한 예화를 들려주면서

무엇을 왜 베풀어야 하는지, 그렇게 할 때 삶이 어떻게 되는지, 그러지 않을 때는 어떻게 되는지를 설명한다.


더불어 각 장마다 묵상과 나눔의 질문을 통해서

읽은 내용을 정리하며 스스로 답해보고, 그룹으로 함께 생각 나눌 수 있게 하여서

읽고 끝이 아니라 삶에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읽는 것이 행복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은 무거운 짐이 아니라 행복한 거구나. 말씀대로 하나님을 사랑하여 타인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행복한 책이다.


정말 행복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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