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뻐하라 - 최신개정판
존 파이퍼 지음, 박대영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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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뻐하라 / 존 파이퍼


세상은 기쁨을 향한 갈망으로 가득 차 있다.

기쁨에 도달하기 위한 경주로 인생은 채워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다양한 것들이 기쁨을 약속한다. 

이것만이 기쁨의 수단이라고 모든 것이 주장한다.

기쁨을 누리기 위해 보아야 할 것이, 맛보아야 할 것이, 입어봐야 할 것이, 손에 넣어야 할 것이 시대가 흘러갈수록 더더욱 많아진다.

모든 인간은 끝없는 기쁨을 갖고 싶어 한다. 끝이 없는, 끊이지 않는 기쁨을 누리고 싶다. 변함이 없는 기쁨을 누리고 싶다.


그러나 모든 기쁨의 길을 걸어가 보아도 기쁨은 보이지 않고, 손에 쥐고 싶어도 잡히지 않고, 도달하고 싶지만 닿을 수 없고, 진정한 기쁨이라 생각했던 것은 금세 시들어버리고 만다.마치 사막에서 신기루를 보고 쫓아가는 것과도 같다.


과연 우리가 꿈꾸는 영원한 기쁨이라는 것은 존재하기나 하는 것일까? 도대체 기쁨은 무엇일까? 


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주는 책을 만났다.


《 하나님을 기뻐하라! 》


존 파이퍼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다양한 경험과 예화, 또한 저자만의 말씀에 대한 깊고 풍성한 통찰력을 통해 드러낸다.


저자는 무엇이 진정한 기쁨인지, 어떻게 온전하고 절대적인 기쁨을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통해 ‘기독교 희락주의자’가 된 경험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기쁨에서부터 회심, 예배, 사랑, 성경, 기도, 돈, 결혼, 선교, 고난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전반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쁨을 펼쳐 보인다. 변함없으신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을 발견하여 우리의 삶이 창조된 모습 그대로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삶이 되도록 회복시킨다.


또한 스터디 가이드북도 수록하여 발견한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더 풍성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기독교 희락주의자’가 다소 생소한 용어이지만, 이 책을 통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영원히 천국에서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서 우리를 창조하신 그분의 목적대로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영원한 기독교 희락주의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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