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6 : 화성 여행 - 우주 해적단 등장! - 호기심·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과학학습만화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6
서동건 지음, 백시월 그림, 이명현 감수 / 아울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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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6》이번에는 '화성'으로 모험을 떠난다. 1권 《우주탐험》부터 너무나 재미있게 읽기 시작해서, 매번 시리즈가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책이라 신간 소식을 듣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이 시리즈는 우주 최고의 유튜버를 꿈꾸는 고구마머리가 채소 친구들과 모험을 하며 우주에 대해 알아가는 스토리이다. 우주에 대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재미있게 풀어가며 과학 원리를 알아가는 학습만화이다.

유튜브 〈고구마머리TV〉의 과학 크리에이터 서동건 작가님의 상상력 가득하고 재미있는 스토리와 백시월 작가님의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그림 덕에 아이들이 푹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게다가 칼 세이건을 사랑하는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님이 감수하시고 전국과학교사모임의 추천서인 만큼 깊이있는 과학 지식을 탄탄히 쌓아갈 수 있다.

이번 시리즈에는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흥미롭고 박진감 넘쳤다. 다음 화에도 등장할 이 채소친구 덕에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졌다. 만화에 이은 '고구마위키'에서는 책에 나왔던 과학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우주 정거장, 화성의 날씨, 화성의 중력, 소행성 채굴 같은 과학 지식을 고구마머리와 함께 배울 수 있다. 만화의 스토리에서 나온 내용이라 초등 과학 용어와 개념이 어렵지 않게 다가온다.

또한 '과학자가 읽어 주는 어쩔뚱땡! 사이언스'를 통해서 심도있게 우주 과학을 다루는데 이번 편에서는 "우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만들 수 있을까요?" "우주에서 자원을 캐 올 수 있을까요?" "화성에서 사람이 태어날 수 있을까요?" 같은 호기심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해준다.

과학 용어는 한자로 이루어진 것이 많은데다 특히 우주과학 분야는 그 광대함과 행성의 각각의 다른 특징으로 인해 어렵게 느껴지곤 하는데, 책 속 캐릭터들이 겪는 일을 읽어가며 행성의 특징과 형성에 대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장점이 있다. 고구마머리와 친구들의 에피소드는 과학과 연관되어 있어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이번 화성 모험에서는 화성을 지구처럼 생명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는 '테라포밍'도 다루고 있다. 그로 인해 화성의 온도, 물, 자기장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 지구와 여러 행성을 품은 우주에 대해 알아가며 과학 지식과 상상력도 커져감을 느꼈다. 우주개발이 더욱 활발해져 가는 시대에 화성에서의 삶을 활발해보는 것도 유익한 부분이었다.



ㅡ아울북의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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