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알려주는 우리 몸의 위험 신호
모리 유마 지음, 이성희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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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알려주는우리 몸의위험 신호

모리 유마 이성희

몸상태가 이상하다고 느끼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것 들이 있다. 예를 들면 몸이 가렵거나 몸에 반점 같은 것이나는 게 있거나 피부색상이나 소변 혹은 대변 색상이 변하거나 입냄새와 같은 냄새가 나거나 식욕이 떨어지거나, 식욕은 그대로여서 먹는 양은 같은데 체중이 줄거나, 평소 보다 적게 먹었는데 포만감이 있거나, 소화불량이나 더부룩함이 오래 가거나, 갑자기 등이 아프거나 왼쪽어깨가 아프거나, 손이 저림이 있거나 눈꺼풀이 처지거나 등등 여러가지 증상들이 있곤 한다. 이런 가벼운 증상부터 이색적인 증상들까지 모두 병원의 진찰을 요하는 것들이다. 상당히 가벼운 것일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 검진 차 가보는 것이다. 그런 기민함과 조심성이 수명의 길고 짧아짐을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

현역 의사인 저자의 당부에 귀기울 본다면 각자의 건강관리에 청신호를 가져다 주지 않을까 싶다. 조심해서 안 좋을 것은 없다. 요즘은 20대도 뇌신경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시대다. 그만큼 많이 먹고 질이 안좋은 인스턴트가 주를 이루어서다. 특히 20대와 같은 젊은 이들은 빠르고 쉬운 것을 좇는 환경에 처해있어서 안타깝다.

여튼 40대부터는 신경을 써야 하는 연령대이다. 이들도 인스턴트에 길들여 온 세대임은 틀리지 않아서 지금보다는 덜하지만 생각보다 건강이나 영양상태가 불균형해있다. 그래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기종합검진도 받고 있어서 조기발견을 통해 생활수준이 좋아진 것은 희소식이다.
모든 병의 원인인 되는 다음과 같은 것을 체크하자. 운동(근력증진 특히 하체운동), 비만, 음주,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등이다. 생활습관이 우리 몸의 건강을 좌우한다. 건강하게 살다가 건강하게 마치기를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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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끝내는 시원스쿨 토익 파트 5 & 6 - 토익 문법 초단기 만점 전략서 일주일에 끝내는 시원스쿨 토익
길지연.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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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끝내는 시원스쿨 토익 파트 5&6

길지연 시원스쿨LAB

RC파트 5, 6을 따로 빼서 엮은 토익학습서이다. 아시다시피 LC파트와 달리 RC파트는 75분동안 정해진 것 없이 파트5, 6, 7을 전부 풀어내야 하므로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고 뇌에서 무한 렉이 걸리기 좋은 독해문제 즉 파트 7을 가기 전 충분한 시간을 세이브하기 위해서 빨리풀어야 하는 것이 바로 파트5, 6이 되겠다.
단문 빈칸 채우기(문법, 어휘)와 장문 빈칸 채우기(문법, 문맥에 맞는 어휘와 문장)를 빠른 속도로 캐치하고 풀 수 있어야 하는데 의외로 문법에 취약한 이들이 많다고 한다. 수험생들이 독해인 파트7에 올인하고 신걍을 쏟다보니 의외로 놓치는 부분이 많은 파트이다. 그래서 따로 5, 6파트를 떼어서 책을 엮었다.
문법에 취약한 이들이 선택하면 좋겠다.
첫째 문장 형식을 잘 숙지해야 한다. 1형식부터 5형식 구조와 각 형식마다 빈출동사들을 미리 알고 있으면 문제풀 때 적잖은 힘을 발휘할 것이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보어 자리에 명사가 들어갈지 형용사가 들어갈 지 헷갈리는 부분이 있고, 보어 자리에 형용사가 들어갈 지 부사가 들어갈 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전자는 2형식이고 후자는 5형식이다. 보어 자리에 빈 칸을 넣는 문제가 개인적으로 어려워서 많이 틀리기도 했다.

이 책의 강점은 <정답 및 해설>인데 무려 책두께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문제도 많고 해답도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아무쪼록 수험생 독자들의 토익 RC 고득점을 기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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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끝내는 시원스쿨 토익 파트 3 & 4 - 토익 LC 초단기 고득점 전략서 일주일에 끝내는 시원스쿨 토익
길지연.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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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끝내는 시원스쿨 토익 파트 3&4

길지연 시원스쿨LAB

토익 공부의 결과는 공들인 시간이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토익파트 3, 4는 LC파트이기에 더욱 그렇다. 청해훈련은 반복적으로 듣고 또 들어야 귀가 열리게 된다. 어떤 중간 길이의 지문을 들으면 모든 스크립트를 체크할 순 없어도 문제를 풀 정도의 정보는 픽업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관건인데 두 번 들려주면 너무 좋겠지만 기회는 한 번이다. 한 번 듣고 파악해야 한다. 한글로 된 지문은 읽어주면 바로 파악이 되겠지만 영어로도 지문을 한번에 듣고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3, 4파트에 부족한 수험생만을 위해서 따로 준비한 이와 같은 책이 나와서 널리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다.

사람 인생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
취업준비를 하는 취준생이 토익을 준비하기 위해서 열심을 내었는데 어느 순간 토익입시문제집을 만들고 토익입시강의를 하는 토익강사가 되어 있는 것을 보면 그렇다. 아이러니하게도 취업을 위해 토익을 준비했는데 그 토익이 그의 직업 자체가 되었으니 말이다.

보기 좋은 모습이다. 들리는 말로 지인의 친구가 전공은 문과가 아닌데 취미로 일본어가 좋아서 공부했는데 어느덧 일본어를 가르치는 강사가 되어 있었다. 그런 에피소드가 종종 있나보다.
최근에 LC의 3, 4파트가 더 난이도가 있게 나오고 있단다. 그래서 더욱 준비가 필요해보인다. 전체적으로 다 다루는 LC파트 책도 좋고 이렇게 부분적으로 겨냥한 책도 좋지 싶다.
개인적으로 본인도 청해파트가 부족하여서 이 책으로 더욱 실력을 보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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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와인 공부 - 개정판
신규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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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와인 공부

신규영 두드림미디어

'도와사' 라 불리는 와인 강의 전문가 신규영님의 와인초보들을 위한 가이드이다. 1인당 소득이 2만불이 되면 와인을 마신다는 말이 재밌다. 우리나라는 3만불이 넘었는데 와인전문판매점도 심심찮게 있고 콜키지(자기 와인을 가져와서 식당에서 마실 때 내는 잔당 비용)라는 팻말도 바나 레스토랑이나 식당에서 보이고 이제는 편의점에서도 와인코너가 웬만큼 다 있다. 와인을 마시고 싶으면 가까운 곳에 닿을 수 있으니 좋아졌다.
와인은 광의의 개념으론 발효시킨 술들 막걸리와인나 복분자와인도 다 포함하지만 우리가 아는 와인은 포도로만 만든 것이고 협의적인 개념이었다.

와인보관법은 눕혀서 코르크마개를 적셔주는 것이 좋은데 와인액체가 고체인 코르크를 팽창시켜 산소를 차단하여 산화를 방지하여 오래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1~2년 정도는 가능하며 14도에서 18도 사이가 좋고 당연히 국내에는 지하저장시설(cave)을 갖추기 어려운 관계로 와인냉장고를 마련하는 것도 추천한단다. 레스토랑이나 바는 필수일터다.

화이트와인은 10도 이하로 차게마시고 레드와인은 20도 정도에서 마신다. 독일은 날씨의 영향으로 주로 화이트와인을 만들며 아이스바인 즉 얼린 포도를 가지고 바로 만드는 이 와인은 얼지 않은 포도로 만든 와인보다 당도가 높다고 한다.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나는 이 와인을 마시고 싶었다.

와인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심혈관계질환의 발병확률을 낮춰준다. 적당량의 와인을 마시면 혈액순환에 좋고 특히 레드와인이 그렇다고 한다. 특히 이탈리아는 와인이 예부터 보편화되어서 음료수처럼 '마시는게' 아니라 '먹는'다고 표현한단다.

바디감은 풀바디 미디엄바디 라이트바디로 나뉘는데 풀바디는 우유느낌, 미디엄은 오렌지쥬스느낌, 라이트는 물느낌정도로 입안에서 느끼는 묵직함을 뜻한다. 동시에 마신다면 순서는 라이트부터 마시도록 한단다. 그리고 와인라벨을 보는 방법도 팁으로 알려준다.
와인에 대해서 작은 지식을 얻어가기 좋은 가이드북으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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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글쓰기 철학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오광일 옮김 / 유아이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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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글쓰기 철학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오광일
유아이북스

깔끔하게 옮겨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과연 쇼펜하우어의 일침은 가슴은 쓰렸지만 가치는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당시 19세기에 만연했던 부패 특히 예술과 문학계에서 있었다고 하듯이 오늘날까지 변함없이 부패함은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갑니다.
아울러 철학자들에 대해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곡예사(오늘날에는 스포츠선수 혹은 연예인), 음악가, 화가, 소설가, 시인 등 여러가지 분야에 있는 이들 중 즉 문학과 예술 등의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이들 중 가장 나중에 주목받는 사실을 말이지요.
천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대목도 있습니다. 아니 한 챕터를 할애해서 설명해줍니다. 일단 동시대에는 천재가 받아들여지기 매우 힘들다고 해요. 우리가 인정하다시피 시대에 앞선 이야기나 주장이나 작품은 주목받기 어렵고 외면하기 일쑤입니다. 조금이나마 알아본다고 해도 시기질투로 깎아내리거나 그저그런 다른 작품을 일부러 더 추켜올린다고 합니다.

쇼펜하우어는 고전에 주목했습니다.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요. 위대한 문학가인 셰익스피어나 월터스콧 등은 당대에 그리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주목받았다면 근사한 조각이나 초상화가 유명한 화가에 의해 그려졌다고 하듯이요. 시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하튼 고전에는 당시에는 주목을 덜 받았지만 오늘날에까지 전해지고 읽혀지는 것은 천재성을 인정받았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안목입니다. 일반사람은 뛰어난 글을 또 작품을 분별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뒤늦게서야 진가가 알려지기도 한 것이죠.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그들의 사상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도 다독입니다. 다독이 다 좋은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만한 사색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생각을 통해서 읽은 것을 정리하고 연구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만의 독창적인 부분을 생각해내는 것이지요. 무조건적인 읽기는 다른 사람의 지식만 쌓고 내 생각은 없는 똑똑한 바보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스스로도 일단 많이 읽기만 하자고 마음먹었는데 바로 고치는 계기가 됐습니다.
역자분께서 다독 다작 다상량을 인용하셨습니다. 저도 익히 들어보았습니다. 중학교에 처음 들은 것 같습니다. 쇼펜하우어는 다상량을 최우선으로 여깁니다. 그다음 다작 다독 순이죠.
독자분들도 아무쪼록 그의 철학을 조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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