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빨간 초와 인어오가와 미메이/이예은세나북스일본어공부(필사를 통해 글자연습, 단어, 독해 공부)와 일본의 오래 전(약 100여년 전)동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두마리 토끼를 잡아낼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책이다. 책의 두께는 얇디얇다. 빨간 초와 인어를 비롯한 금빛 굴렁쇠, 어느 공의 일생까지 총 세 편이나 실려 있으나 해석된 국문의 양으로 따지면 한 편당 1000자~1500자 남짓이다. 짧기는 하나 울림은 크다. 일본의 안델센이라 불리는 오가와 미메이의 작품이어서 그럴까. 동화 속의 줄거리는 아름답기만 하지만 비장하고 슬프고 아련한 감이 적지 않다. 작자인 그의 감성일까 해피엔딩이 아님에도 아름다움을 자아내어 묘한 감정이 싹트게 된다. 오히려 해피엔딩이 아니기에 애틋함이 마음 속에 자리잡았는 지도 모를터다.이 동화들은 일본 대표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이나 도쿄아사히신문에 3-4일간 연재된 작품들이니 당시 신문이 주 언론매체이자 읽을 거리였다라고 볼때 이 동화를 읽은 사람이 국민 대다수로 많았을 것이고 또 이 곳에 작품을 실을 수 있었던 작가인 미메이씨도 상당히 유명하고 실력이 있는 작가였음을 유추해 볼 수 있겠다.아름다움을 따지자면 영상의 아름다움을 따라갈 수 있겠냐만은 글에서 오는 아름다움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 글을 소화하는 이의 상상력이 영상의 그것 못지 않게 아름다움을 제각기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본인이 떠올릴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아름다움으로 말이다. 물론 그 상상력이 이미 시각으로 체험한 또는 꿈에서 본 것으로 부터 영향을 받지 않았으리란 법은 없겠지만 말이다.먼저 동화 세 편을 다 읽어본 후 감상 후 감동의 시간을 가진 후에 그 여운으로 필사와 공부를 해 나가면 좋겠다. 아마도 동화에서 떠오르는 잔상이 독자들로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줄것이라 보여서이다.금빛굴렁쇠에 등장하는 일곱살의 아이도 두번째이야기의 주인공인 공도 빨간초와 인어 속의 소녀기의 인어에게 이 짧은 글에서조차 그들의 마지막이 있다. 열린 결말이 아니지만 결말 뒤의 상상은 무한정 열려있다고 본다. 헤어나오기 어려운 일본 동화의 세계에 빠져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추가 동화를 보고자한다면 이 동화들을 발췌해 온 아오조라분코(aozora.gr.jp)에 들러서 참고해보길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초한지이상인/유환영평단초한지만이 유별나게 작자미상으로 전해지는 중국의 고전이다. 하지만 그 내용만큼은 웅장하고 여느 중국 고전못지 않게 가르침과 교훈이 서려있기도 하다. 청소년이 읽기 좋도록 편저하여 나온 초한지는 분량도 그에 맞게 조정하여 이렇게 출간이 된 것이다. 저자분도 소설가로서 청소년을 위한 중국고전위주로 써오신 분이다. 초한지는 한왕 유방과 초패왕 항우의 등장배경과 대립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그 두사람이 자웅을 겨루기 전인 진나라의 통일과정부터 다루어지기 시작한다. 시황제가 통일하기 전에 태자때 그의 이름은 '정'이었다. 정은 아비인 장양왕의 씨가 아니었다. 장양왕은 진나라에서 볼모로 조나라 온 힘없는 한낱 공자일 뿐이었으나 거상 여불위의 눈에 띄어 그의 도움으로 진나라 태자가 되어 장양왕에 등극하였다. 하나 여불위의 애첩를 원하여 데려오게 되었고 애첩은 이미 여불위의 아이를 가진 상태였으니 그가 정이다. 장양왕은 죽을 때까지 정이 자신의 아이가 아닌줄 몰랐고 일찍죽게 되며 정이 어린나이에 진나라의 왕이 된다. 하지만 출생의 비밀도 여불위와 어머니의 관계도 몰랐지만 후에 여불위가 음욕이 불붙듯한 그녀에게 준 노애라는 거짓 내시와의 관계에서 나은 자식들 그리고 노애의 반란 등으로 정은 여불위가 화근이라 생각되어 유배를 보내는 것으로 마무리하니 여불위는 생에 여한이 더는 없다며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정은 승승장구하며 주변나라들을 정복시키고 마침내 통일을 이룬다. 이 과정은 유명한 일본만화 킹덤에서 재밌게 다뤘다. 진나라는 명장 지장 용장들이 다수 있었고 흔히 하는 말로 하늘이 진나라의 편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진나라는 시황제 다음은 어리숙한 호해가 2대왕이 되고 환관 조고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다가 진승과 오광의 난을 시작으로 진나라는 서서히 멸망이 가까워 올 무렵 진나라를 평정하기 위해 모인 자들이 유방이고 항우였다. 유방에게 모사 장량과 진평, 소하, 역이기가 장수 중에는 번쾌, 한신, 팽월 등이 있어서 힘을 다졌고 항우에게는 모사 범증, 항량, 장수 종리매 등이 있었다. 항우는 역발산기개세 산을 뽑고 세상을 덮을만한 기세를 가진 남자다운 장수였으나 지혜는 어린아이같이 얕았고 유방은 사람을 잘쓰고 그 신하들의 말을 경청해서 행동에 옮겨 위기를 잘 넘겨 후일을 도모하여 큰 위업을 달성했으나 용맹하지는 못하고 욕심과 의심이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종합점수로 볼 때 한 끝차이로 유방이 승리한 셈이다. 누가 승리해도 결말을 그 나름대로 타당한 이유가 있을정도다. 마지막에 대장군 한신이 유방의 명으로 제나라를 제압하고 제왕으로 임시로 있을 적에 중립을 지켰다면 항우가 승리하고 초와 제 양국구도 였을수도 있겠으나 한왕에게 손을 들어주어 한신에게 중립을 지키고 제나라에 군림하라고 설득한 괴철의 조언이 아쉽다. 대장군 한신의 판단에 한나라의 승리와 통일이 달려있었으니 얼마나 중요한 위치요 능력이 출중이 장수였는가 생각해본다. 토사구팽은 신이 내린 능력의 지장 대장군 한신의 안타까운 죽음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다.초한지는 많은 것을 읽는 이에게 선사한다. 은과 의를 따르자니 후일이 아쉽고 의를 거스르자니 세간에 따를 평판과 체면이 아쉽다. 능력이 출중하면 장량같이 박수받을 때 스스로 물러나서 벼슬과 권력을 버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범증은 주군을 잘못만나서 뜻을 이루지도 못하고 의심까지 받으며 쫓겨나다시피 하다가 스스로 병을 얻어 죽게 된다. 초한지에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대의를 위해서는 죽음을 무릅쓰고 또 초개같이 여기는 일도 많다. 그 때엔 목숨보다 자기 이름이 욕된 것이 더 치욕스런 일이었다. 더군다나 세상을 호령하던 영웅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아무쪼록 독자들의 배움과 감동이 오래 진하게 남아있길 바래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커스 JLPT 한권합격 N3 해커스어학연구소 외국어 교육 분야에서 늘 상위를 달리는 외국어 교육의 명가 해커스에서 야심차게 만든 JLPT교재이다. 그 중 레벨N3를 접하게 되었다. 실력으로는 N5 에서 잘해도 N4초입 정도인데 N3는 버겁긴하지만 시도해보았다. 정말 이 한권으로 합격할 수 있도록 방대한 양을 담아서 나열하고 있다. 부록으로 시험 20일 전에 볼 수 있는 빈출단어 및 문형 암기장도 구비되어 있으니 십분활용하면 좋겠다. N3과정 외에도 N5~N1과정이 각각 교재로 구비되어 있으니 구미에 맞게 취사선택하면 된다. 또 회화분야, 문자, 문법, JLPT단어장, JLPT기본서와 실전서 등이 출간되어 있는 중이다. 아울러 JLPT ALL PASS합격반도 운영중인데 유료이지만 교재제공과 함께 신규인강 무제한 무료업데이트에 신청하자마자 90일 무려 연장이 되어지는 특정이 있기도 하다. 레벨별로 따로 신청가능 하다. 그리고 무료인강도 있으니 큐알코드를 따라가보면 무료일본어테스트 및 큐앤에이, 무료학습콘텐츠등을 이용해 볼수 있게 되어있다. 수험생 경험자들 중 일본어왕초보였던 이도 N3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후기를 보았다. 이 책의 공부를 통해서 한자가 들어간 단어를 볼 때 어느 정도 단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유추가 가능해졌기에 JLPT시험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이렇게 수험 후기들을 읽고나면 나의 열정과 쉽에도 더욱 불타오르게 만들어주었다. 아무쪼록 해커스 JLPT 한권합격 N3를 통해서 일본어 수험생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세계사 익스프레스김영석(써에이스쇼)/빅피시역사분야에서 유명한 유투버 써에이스쇼 본명은 김영석님의 책 <세계사 익스프레스>다. 원래 유투브를 구독하고 있고 초한지와 일본대하소설 <대망>의 당시 일본역사 속 전국시대를 다룬 영상, 걸리버여행기 등 기타 여러가지를 재밌게 보았던 터라서 처음 마주한 저자의 책도 기대가 한껏 되었다.먼저 전채요리 격으로 전반적인 귥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짚어 준다. 고대, 중세, 근대, 근세, 현대로 나누어서 구분된 역사의 단편을 요약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역사의 매력은 차고 넘치지만 역사는 반복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예측이 가능한 부분도 있어서 오늘날의 시대를 볼 때도 과거에 역사의 반복이 된다는 것을 알고 조명해 볼 때 재미가 있고 반면에 반복되는 역사의 패턴 외에도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반드시 존재해 왔기 때문에 그것으로 또 역사가 매력이 있다.역사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반복되어지는 과정 속에서 과오를 반복하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심어준다는 점이다. 물론 그럼에도 실수를 번복하게 되지만서도 알고 실수를 저지르는 것과 모르고 저지르는 것은 다르고 실수를 덜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으니 역사는 알고 있을수록 유리할 것이다.두번째는 역사 속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읽는 이로 하여금 롤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평생에 내가 마음 속에 두고서 닮기 위한 존재로 삼아 위안과 힘을 삼을 수 있다.1부에서 중요하고 굵직한 역사적 이정표들을 지나면 2부에서는 로마 이스라엘 중동 미국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분쟁진행지역과 강대국을 중심으로 디테일하게 다루어주면서 깔끔하게 마무리한다.손쉽게 그리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세계사책을 찾는다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해본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 안의 지혜를 깨우는 K-민담김을호/힘찬북스민담은 백성 민(民), 말씀 담(談) 즉 백성의 말이자 이야기이다. 옛날 이야기를 해주시는 어른과 그걸 집중해 듣는 아이가 떠오르는 단어이다. 언제 들어도 정겨움이 깃들어 있으니 늘 정감이 간다. 민담의 주인공들은 공통적으로 슬기롭고 난관을 헤쳐나가는데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들은 역경 속에서 어떤 위기가 찾아올지라도 언젠가는 해결하여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자손대대로 회자되며 민간에서 덕담으로 화하고 본이 되어 용기를 심어준다.주인공이 양인일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는 평민이나 천민 신분인 경우가 많아서 출신이 그래서 그럴지 모르나 더욱 민간에 용기를 주게 된다.책 한권 안에는 37편의 이야기가 담겼다. 제법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은 한편의 이야기가 길지 않으며 그런 짧은 길이의 이야기에서 일지라도 진한 감동을 주고 교훈을 건넨다. 어느 이야기든 인상깊은 것은 두어편 기억해두었다가 누군가에게 전해준다면 말그대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인 민담의 취지에 부합하는 것일테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에게도 용기를 주는 민담들이 나의 자아 형성과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데도 좋은 역할을 해내어 줄 것이다.책의 마지막부분에는 부록으로 수상작품이 실려있다. 이 책이 '전국고전읽기백일장대회'의 참고도서이다 보니 해당대회의 2년치의 수상작이 실려 있다.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에서 나온 글임에도 매우 잘 썼고 본받을만 하였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