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익스프레스김영석(써에이스쇼)/빅피시역사분야에서 유명한 유투버 써에이스쇼 본명은 김영석님의 책 <세계사 익스프레스>다. 원래 유투브를 구독하고 있고 초한지와 일본대하소설 <대망>의 당시 일본역사 속 전국시대를 다룬 영상, 걸리버여행기 등 기타 여러가지를 재밌게 보았던 터라서 처음 마주한 저자의 책도 기대가 한껏 되었다.먼저 전채요리 격으로 전반적인 귥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짚어 준다. 고대, 중세, 근대, 근세, 현대로 나누어서 구분된 역사의 단편을 요약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역사의 매력은 차고 넘치지만 역사는 반복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예측이 가능한 부분도 있어서 오늘날의 시대를 볼 때도 과거에 역사의 반복이 된다는 것을 알고 조명해 볼 때 재미가 있고 반면에 반복되는 역사의 패턴 외에도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반드시 존재해 왔기 때문에 그것으로 또 역사가 매력이 있다.역사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반복되어지는 과정 속에서 과오를 반복하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심어준다는 점이다. 물론 그럼에도 실수를 번복하게 되지만서도 알고 실수를 저지르는 것과 모르고 저지르는 것은 다르고 실수를 덜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으니 역사는 알고 있을수록 유리할 것이다.두번째는 역사 속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읽는 이로 하여금 롤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평생에 내가 마음 속에 두고서 닮기 위한 존재로 삼아 위안과 힘을 삼을 수 있다.1부에서 중요하고 굵직한 역사적 이정표들을 지나면 2부에서는 로마 이스라엘 중동 미국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분쟁진행지역과 강대국을 중심으로 디테일하게 다루어주면서 깔끔하게 마무리한다.손쉽게 그리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세계사책을 찾는다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해본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 안의 지혜를 깨우는 K-민담김을호/힘찬북스민담은 백성 민(民), 말씀 담(談) 즉 백성의 말이자 이야기이다. 옛날 이야기를 해주시는 어른과 그걸 집중해 듣는 아이가 떠오르는 단어이다. 언제 들어도 정겨움이 깃들어 있으니 늘 정감이 간다. 민담의 주인공들은 공통적으로 슬기롭고 난관을 헤쳐나가는데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들은 역경 속에서 어떤 위기가 찾아올지라도 언젠가는 해결하여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자손대대로 회자되며 민간에서 덕담으로 화하고 본이 되어 용기를 심어준다.주인공이 양인일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는 평민이나 천민 신분인 경우가 많아서 출신이 그래서 그럴지 모르나 더욱 민간에 용기를 주게 된다.책 한권 안에는 37편의 이야기가 담겼다. 제법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은 한편의 이야기가 길지 않으며 그런 짧은 길이의 이야기에서 일지라도 진한 감동을 주고 교훈을 건넨다. 어느 이야기든 인상깊은 것은 두어편 기억해두었다가 누군가에게 전해준다면 말그대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인 민담의 취지에 부합하는 것일테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에게도 용기를 주는 민담들이 나의 자아 형성과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데도 좋은 역할을 해내어 줄 것이다.책의 마지막부분에는 부록으로 수상작품이 실려있다. 이 책이 '전국고전읽기백일장대회'의 참고도서이다 보니 해당대회의 2년치의 수상작이 실려 있다.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에서 나온 글임에도 매우 잘 썼고 본받을만 하였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 조선사사물궁이잡학지식 김한빛아르떼조선 때 왕실의 속사정을 알기 위해서 또는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상을 알고 싶거나 할 때 당시 기록된 문인들의 서책들을 여러 권들을 애써 찾아보아야 드문드문 기록된 내용들을 통해 조금씩 가늠을 잡고 알수 있을 것이다. 왕실에 대한 내용은 사관이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을 통해서 알아야할 것이고 말이다. 이러한 수고들을 덜어주기 위해 지금 이같은 책들이 출간되었다고 본다.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지금 우리의 생활과 비교되는 당시 조선시대의 생활은 어땠는지 물가는 어떻게 잡고 화폐가치는 얼마나 됐는지 무엇을 주로 먹고 살았는지 이사는 어떻게 다녔고 취미로는 무엇을 했는지와 같은 것들을 다루어주고 있다.역사에 대한 가벼운 궁금중을 시원하게 긁어주므로 재밌게 읽어볼 수 있었다. 저자의 변대로 역사에 깊게 알고자 하는 또 세밀한 부분까지 알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책은 아니란 점을 언급하고 있다. 제목 그대로 나와 있듯이 사소하지만 궁금했던 이야기이다.사람 사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인데 생활수준과 배경이나 문화가 풍속이 많이 차이가 난다. 조선시대에는 예절지키기, 이혼제도, 직업선택, 신분제도, 식생활, 이동수단 등이 많이 버거웠다. 개개인들이 더 조심스럽고 한정되어 있고 고로 자유롭지 못하였다. 훨씬 삶이 속된 말로 빡셌다. 오래 살지도 못했으면서도 삶도 녹록치 않았다. 유교문화가 팽배하여 체면때문에 제한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다. 참으로 지금 사는 사람들이 복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행복에 겨워 사는게 확실한데 본인이 행복한지 모르고 살 때 우울해져 있을 때 역사관련 서적을 통해서 조선시대나 혹 그 이전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기록한 내용을 읽어본다면 용기와 희망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책을 통해서 평소에 잘 생각하지 못했던 나의 위치에 대한 감사함과 삶에 대한 존경심들을 다시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50살 즉 요즘 흔히 말하는 백세시대의 딱 중간시점에 가까워오는 40대 중반을 사는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 부끄럽지 않은 남은 날들을 살아야겠다. 언제까지 살지는 모르지만.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하는 나에게데일카네기/지선 이너북데일 카네기는 성인대상 인간관계에 대한 교육 전문가라 할수 있겠다. 1888년에 미주리주에서 출생하여 1912년 와이엠씨에이에서 성인 대상으로 대화 및 대중 연설을 강연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 후 데일카네기 코스라는 강좌를 개설하는데 그 만큼 그의 강의는 인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카네기 연구소를 세우기에 이르며 인간관계론과 자기관리론이란 저서를 내는데 이 책은 지금까지 스테디 셀러이고 인간관계의 바이블로 일컬어진다.그의 말 중에 인간의 모든 능력 중에 으뜸은 "사람을 사귀고 친구로 만드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은 홀로 살 수 없는 존재이고 동고동락할 동료가 벗이 배우자가 반려자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이 되야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은 진리이다. 내가 상대방에게 좋은 친구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럼 나에게도 상대가 좋은 사람이 되어줄 것이다.이 책은 무려 1948년작<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 직역하면 걱정을 멈추고 살기 시작하는 방법인데 이 책을 각색해서 만든 필사북이다. 국내에서는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이라고 출간된 책이라고 한다. 자기관리론 내용을 담아서 필사하게끔 마련했다.데일카네기는 그저 그런 인간관계에 대한 교육 전문가가 아니다. 수많은 명사와 단체들이 그의 탁월함을 인정해주고 있다. 전설의 투자자 워런버핏, 미 전 대통령 버락오바마, 빌 클린턴, 타임지, 미국의회도서관, 아메리칸헤리티지 등 셀 수 없이 그의 이론과 책에 찬사와 열광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암, 의사에게 자세히 묻다최준석/세종암에 대해서 이 책 한 권이라면 많은 궁금증과 상식들이 일반인 기준에서라면 충분히 충족될 것으로 보여진다. 저자는 과학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지식을 연구 전파해온 장수 언론인으로 업무적으로 유수의 병원들에서 활약하고 애쓰는 전문의 분들을 분과 별로 직접만나 인터뷰를 장시간 따서 가져온 지식들을 원래의 목적이외에 유용한 지식들을 그냥 두기엔 아까워 세간에 널리 전파하고저 이 책을 쓰게 된다. 앞서 추천사에서도 이야기하듯이 내용이 알차고 자세하게 기술되어있다. 언론이이셔서 그런지 의사로부터 디테일한 질문공세를 통해서 꽤 자세한 답변들을 얻었고 그대로 책에 잘 옮겨주셨다. 일반인이 보기엔 좀 어렵지만 의학 관련종사자는 물론이고 초입 의학부 학생들도 참고해도 된다고 할 정도이니 말이다. 그만큼 자세하다는 방증이다.암이라는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1-2위를 다투는 질환을 주제로 가열차게 정리해주고 있다. 5대 암외에도 담낭(쓸개)암, 담도암, 췌장암, 부인암, 갑상선암, 전립선, 혈액암을 자세히 다루어주고 있다. 순서에 상관없이 독자들은 궁금한 파트를 먼저 찾아가 읽어가시면 좋겠다.우리나라 의학수준을 다시보게 된다. 간이식수술분야에서 세계에서 제일 잘한다고 하였다. 서울대 외과의 장진영교수는 췌장암 쪽으로 논문의 수준이 세계적인 위치에 올라가 있기도 했다. 그외에도 장시간의 수술을 진행하고도 의과학에도 동시에 힘쓰며 자기 전문분과에 연구를 통해 논문이나 더 나은 진료를 위해 애쓰는 것을 보니 참 대단하였고 존경스럽기도 했다. 잠도 못자면서 수술과 진료와 연구를 하는 의사를을 보면 다른 이들도 맘만 먹으며 어떤 일도 못할 것이 없을것이라 본다. 독자들도 책을 통해서 의학상식외에도 의사들의 24시간을 읽어본다면 자극이 많이 될 것이고 삶에 큰 동기부여가 되리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