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앤 아트김영애/마로니에북스유수의 명품디자이너들의 데뷔와 삶, 그리고 영향력이 고루 나와있는 그리고 다양한 예술작품과 미술관과 패션아이콘과의 의미있는 협업 등 다양한 사례들이 수록된 책 <패션 앤 아트>이다.이브생로랑이 디올에서 입사하여 주목받다가 발칙하고 당시엔 센세이셔널한 결과물을 받아들이지 못한 기성문화에 축출이 되어버렸다가 자기 이름으로의 사업체를 차리고 한게 불과 20대다. 패션계의 수재라는 그는 빛나는 별과 같이 등장하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그러나 이브생로랑 외에도 필적하는 내노라라는 디자이너들이 뒤를 잇는다. 가장 유명한 여성 디자이너 샤넬, 프라다 형제, 발렌티노, 펜디부부, 발렌시아가, 알렉산더 맥퀸, 이세이 미야케 등이 그렇다.국내에 청담동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샤넬 플래그십 스토어 등의 전문 명품브랜드 매장들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다. 특히 구찌는 영화로도 제작되기도 했다.특히 가브리엘 샤넬이 수녀원에 어렸을 적에 있다가 나온 이력이 있음은 놀랄만 했고 그 이후의 파격적인 행보는 샤넬이 왜 샤넬인지 말해주었다.제목이 그렇듯이 패션과 예술이 조화롭게 콜라보를 이루었을 때 어떤 걸출한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화보수준으로 다양한 디자인 컬렉션들을 볼 수 있는 것은 덤이니 독자들의 시각적인 충족을 충분히 시켜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