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사전
초급용(학부생)
옆의 이미지는 쾰러와 바움가르트너의 ‘히브리어와 아람어 사전’의 내용을 요약해서 줄여 할러데이(W. L. Holladay)가 출간한 ‘A Concise Hebrew and Aramaic Lexicon of the Old Testament’의 한국어 번역본이다. 쾰러와 바움가르트너의 사전에 비해서 내용이 간단해서 초보자에게는 적당할 수는 있지만 아마도 창세기를 넘어가면서부터는 다른 사전이 필요할 듯 보인다. 이 사전이 필요 없어질때가 되면 쾰러와 바움가르트너 사전을 사야될때가 왔다는 신호이다. 초보자에게 가장 적당한 사전이다.
중급용(대학원생)
쾰러(L. Koehler)와 바움가르트너(W. Baumgartner)의 ‘The Hebrew and Aramaic Lexicon of the Old Testament’이다. 2001년에 출간된 2권짜리 스터디 에디션(Study Edition)이 가지고 다니는 데나 사전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영미권 국가에서 현존하고 있는 성서 히브리어 사전가운데 가장 우수한 사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서학 전공자들이 필수적으로 소장해야될 사전이다.
‘게제니우스 히브리어 아람어 사전(’은 문법서와 마찬가지로 대단히 오래된 사전이다. 쾰러와 바움가르트너 사전이 중급자 이상에게 가장 필요한 사전이라면 게제니우스 히브리어 아람어 사전은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있으면 가끔씩은 도움이 될 때가 있다고 할 수 있는 보충사전과도 같다고 볼 수 있겠다. 오랜시간을 들여서 한국어로 번역한 번역자와 출판사에는 미안한 이야기지만쾰러와 바움가르트너 사전을 가지고 있다면 이 사전을 구입할 이유는 전혀 없다. 이 사전의 가장 큰 약점을 꼽는다면 게제니우스 히브리어 사전이 출간될 당시에는 고대 근동학 연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서 게제니우스 사전에서 의미가 모호하다고 여기던 히브리어 단어들이 많았다. 그후 쾰러와 바움가르트너의 사전에서는 이러한 히브리어 단어들의 의미가 다른 셈어(Semitic Language) 연구를 통해서 밝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