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차르르
맷 마이어스 지음, 김지은 옮김 / 창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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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코로나때문에 여름휴가와 바닷가도 못 갔지만,
파도가 차르르와 함께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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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차르르~
어디선가 파도 소리가 들리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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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는 바다와 친구예요.
제이미가 “흠흠흠” 허밍으로 노래를 하면 파도가 “차르르” 라고 파도를 보내 화답하는 바다. 

 제이미는 모래에 무언가 열심히 만드는데 바다는 제이미에게 채근하지 않고 다정하고

 제이미 옆에 다정히 곁을 지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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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는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만들고 바다와 이야기하고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제이미에게 말을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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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만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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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는 대답해요
“아직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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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는 자기만에 세계에서 기쁨을 느끼고 즐거움을 찾고 있는데 다들 궁금하다며

질문과 참견을 한다. 제이미와 할머니, 바다처럼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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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에게 기다림이라는
선물을 해주고 싶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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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새
쁘띠삐에 지음 / 살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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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한 도시 빌딩에 위태롭게 있는 새둥지 안에서 새끼 새가 태어났다. 어느날, 새는 날개를 펴서 날아올랐지만  사람들 많은 거리로 떨어지고 말았는데 새는 모든 사람들이 두 다리로 걷고 있는 걸 보고 멋있다고 생각한다. 새에게도 두 다리가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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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두 다리로 사람들이 따라 걷기 시작 했다. 길거리에 떨어진 음식도 쉽게 찾을 수 있고 밑에서 보는 빌딩도 엄청 웅장했고 높은 곳에 올라갈때는 엘리베이터로~슝 올라가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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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사람들과 걷는 것을 행복 했고 공원에 잔디도 발로 촉감을 느낄 수 있어 새는 날지 않아도 그 안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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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라는 감정은 언제 느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는 정말 단순한거 같다. 지금 현재 내가 느끼는 감정들 즐겁고, 재미있고, 배불리게 먹을 수 있고 <걸어다니는 새>처럼 날지는 못 하지만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새처럼 우리도 멀리서 행복을 찾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행복을 찾으면 좋겠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아이들과 나들이를 못가지만 집에서 좋은 책들과 만나고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현재에 만족하고 행복 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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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품은 그림 상상도서관 (다림)
윤미경 지음, 김동성 그림 / 다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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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품은그림
#윤미경 글 #김동건 그림
#다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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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품은 그림?? 글자 위에 그림을 그렸나??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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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마을에 희원이라는 아이가 엄마와 함께 살고 있었다. 엄마는 청각장애인이였다. 듣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는.... 어릴때는 엄마의 장애가 아무렇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사춘기에 접어든 희원이는 그런 엄마가 챙피했다. 어느날 부터 희원이네 담벼락에 귀머거리 병신, 벙어리 꺼져, 바보 바보 빨간 스프레이로 커다랗게 쓰여 있어서 괴기스러운 느낀마져 주었다. 또 동네 술 취한 아저씨도 희원이네 담벽락을 화장실로 착각하고 오줌을.... 엄마는 한참동안 벽을 뚫어지게 보고 서 있기만 했다. 그러면서 벽이 자길 부른다며 벽화를 그리기 시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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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이라는 글자 위에는 멧돼지, 귀머거리에는 늑대, 미친X 위에는 왕거미와 거미줄을 그리고 벙어리 글자에는 올빼미를 그려 넣었는데 희원이는 왜 무서운 동물들만 그리냐구 했더니 엄마는 “사람의 말과 글에도 영혼이 있어. 나는 그것을 그림으로 나타내 줄 뿐이야” “벽이 품은 글자들을 지나야 소원으로 가는 길이 열려” 하면서 묵묵히 벽화를 그리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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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돌아 온 희원이는 엄마를 찾는데 엄마는 안 보이고 벽화는 완성이 되었다. 아침부터 엄마가 오늘은 해와 만나는날 이라고 중얼거렸던 생각이 아마 일식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 엄마를 기다리면서 벽화를 보고 있는데 벽화를 손을 댔는데 사라락~ 풀잎들이 움직이며 벽화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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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속 빨간원피스를 입은 소녀를 만나게 되었다. 빨간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자긴 7살이며 소원꽃을 찾으러 간다고 종이에 써서 이야기 해줬다.  희원이는 이 소녀를 보고 엄마의 어릴때 불렸던 이름 초롱이 엄마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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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이는 초롱이와 함께 소원꽃을 찾아 엄마의 목소리를 찾아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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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 어릴때 엄마에게 투정 부렸던거, 희원이도 힘들게 사는 엄마에게 미안하지만 마음과 달리 말하게 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빨간원피스를 만나 엄마의 사랑을 더 알게 돤거 같다.
사춘기 소녀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성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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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 있는 의생활 - 나답게 나를 표현해요 초등 생활 탐구 2
홍준희 지음, 문다정 그림, 이예영 감수 / 다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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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와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으며, 나를 표현하는 수단 그리고 날씨, 

중요한 약속이나 누구를 만날때, 직업, 나라별 전통의상까지 다양한 옷들이 있다.


옷을 입을때 어릴때 나는 나를 표현하는것 보다 유행에 쫓아가기 바뻤던거 같다. 

지금 아이의 엄마가 되고 부터는 유행 보다는 

나에게 어울리는 옷과 환경, 실용성을 따지게 되는거 같다.



-1장 언제부터 옷을 입었늘까요?

3만 5천년부터 시작된 바느질로 구석기시대 유물로 뼈바늘이 있었다고 한다.



-2장 우리나는 한복을 입었어요!

각 나라와 민족의 정체성, 전통의상들을 알 수 있다.



3장 나는 이런 사람이야

매일 매일 같은 옷을 입으면서 나를 표현하는 시그니처룩 대표적인 예로~~애플 창업자가 생각난다.



4장 누가 내 옷을 만들었을까요?

패스트 푸드처럼 패스트패션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생산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인건비 싼 지역으로 공장을 짓고 생산을 하는거다. 또 다른 문제 재활용 할 수 없는 옷들도 많아지고 있다는 거다. 쉽게 샀던 옷들이 환경오염과 재활용이 안된다는 말에 옷을 살때 좀 더 꼼꼼히 살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5장 히잡이 위험하다고요?

6장 모피는 이제 그만

7장 옷의 능력은 어디까지 일까요?

8장 내 몸 그대로를 사랑해요!

9장 모자와 신발도 필요해요!

모자와 신발의 역사 뿐 아니라

단추와 지퍼의 역사까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나답게 나를 표현해 보라고 하면서 지구의 환경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패스트 패션이 싸고 이쁘다고 자주 구입하게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해 좀 더 신중하게 옷을 사입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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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라파냐무냐무 - 2021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작 사계절 그림책
이지은 지음 / 사계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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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열매, 종이아빠, 팥빙수의전설 이지은 작가님의 

그림책을 좋아하는 우리집 삼남매에게 신작 <이파라파냐무냐무>를 먼저 가제본을 받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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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받자마자 둘째와 셋째가 먼저 보고 싶다고....

제목을 보자마자 이파라파???무슨 뜻이지 하면서 보고 있는데

 둘째 아이는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하면서 바로 알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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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들은 제목만 봐도 느낌이 아는거 같다.

어른인 나는 무슨 뜻 일까?? 한참을 고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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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고 조용한 마시멜롱마을에 털숭숭이 괴물이 나타났다. 

 어디선가 “이파라파냐무냐무” 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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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들은 무서워 하면 무슨 말을 하는거 같은데

이파라파? 냐무냐무? 냐무 냐무우 냐암 냐아아암 냠냠냠~

마시멜롱들을 냠냠 맛있게 먹겠다고 하는 말로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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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마시멜롱들은 털숭숭 괴물을 물리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을 이용해서 괴물을 물리치기로 했다. .

과연 마시멜롱들은 괴물을 물리치고

마시멜롱 마을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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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호기심을 유발하는 그림책

중독성 강한 주문처럼 <이파라파냐무냐무>

냐무냐무냐무 하루 종일 중얼 거리게 만드는

마법의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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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보고 에코백에~~

털숭숭 그려보고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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