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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0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0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3월
평점 :
전천당을 만난건 2019년 국제도서전에서
길벗스쿨 부스에서 나눠 줬던 샘플북을 읽고 이야기가 흥미로워서 아이들보다 내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였다. 시리즈로 나오는거라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고 또 어떤 신기한 과자가 등장할지 궁금했었는데 어느덧 10권이 나왔다. 악의 담긴 나쁜 과자을 만드는 화안당 요도미도 나오고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더 궁금하며 새로운 등장인물까지 나와 재미를 더하는 전천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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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에서는 9살 꼬마손님이 등장하는데 그 꼬마손님은 전천당 과장에는 관심이 없고 무조건 전천당에서 지내고 싶다고 한다. 이 아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요도미가 보낸 아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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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은 전천당의 과자들을 보면 자기가 원하는 소원이라 빨리 이루고 싶어하며 더 욕심히 생겨 자기가 원했던 것보다 그르칠때가 많다. 이 책을 보면서 인간의 욕심의 끝이 없다는 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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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어느날 밤
전천당에 9살 겐타라는 아이가 찾아온다.
아이는 <전천당>에 왔는데 과자나 장난감을 살 생각은 안하고 “여기서에서 지낼래요”라고 마무가내로 우겨대며 버티고 있다.
베니코는 어쩔 수 없이 겐타와 함께 지내기로 한다. 겐타는 베니코를 도와 전천당에서 지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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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떠라 레몬>
비를 부르는 사람!
가나는 자신이 비를 부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태어난지 26년동안 여행,데이트, 애초에 태어날때부터 큰비가 내렸다. 가나 친구들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어 가나를 놀렸다. 그런데 어느날 가나의 친구 요코가 결혼식에 와달라고 청첩장을 보냈다. 가나는 친한 친구라 꼭 가고 싶었지만 안될거 같아 선물을 사러 가는길에 전천당을 가게된다. 가나는 친구의 결혼식들 무사히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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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긋쫑긋 젤리>
초등학교 5학년인 도모야는 학교에 마음에 다는 아이가 없었다. 앞에 앉은 미야코와 미나미가 꼭 도모야 쪽을 보면서 소곤대고 히죽거린다. 그런 행동이 너무나 싫고 속상하다. 이런 도모야가 전천당에 가서 사온 과자는 쫑긋쫑긋 젤리이다. 쫑긋쫑긋 젤리를 먹은 도모야는 마음만 먹으면 남의 이야기를 엿듣게 되었다. 처음에는 재미있고 친구들을 골탕 먹이는게 좋았는데 점점 친구들은 도모야를 멀리 하게 된다. 과연 남의 이야기를 들으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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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전천당에서 살게된 겐코의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아이가 전천당까지 오게된 이유와 그 아이가 원하는 과자는 어떤것이었을까? 과연 그 과자를 먹고 겐조는 행복 해 졌을까? 그리고 지하실 냉동창고에 있는 요도미는 어떻게 될까? 마지막에 냉동창고에서 나오는 모습이 나오는데 다음편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